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한·아프리카재단 및 인도네시아한인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한·아프리카재단 및 인도네시아한인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한·아프리카재단 및 인도네시아한인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
▲사진*전북자치도와 아프리카 국가들 간 경제통상 활성화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이 23일 아프리카와 인도네시아와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진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제22차 한인비즈니스대회에 맞춰 진행됐으며, 이후 이어진 사전환담 자리에서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의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확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는 전북 기업들이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경진원은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자 유치와 비즈니스 교류를 촉진하며, 전북의 농업 기술과 노하우가 이들 시장에서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경진원과 한·아재단은 전북 기업이 아프리카 시장에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아프리카는 세계 광물 자원의 30%를 보유하고 있으며, 젊은 인구를 기반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다. 

특히, 전북도의 농업 기술과 스마트팜 시스템은 아프리카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윤여봉 경진원 원장은 “전북 기업들이 아프리카 대륙의 성장세를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아재단의 김영채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전북과 아프리카 간의 경제 협력을 증진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경진원은 在인도네시아한인상공회의소(코참)와의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와의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약 2억 8천만 명의 인구를 가진 거대한 내수 시장이자, 동남아시아에서 GDP 규모가 가장 큰 국가로, 경제 성장 잠재력이 크다. 

경진원은 올해 8월 자카르타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현지에서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코참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내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강현 코참 회장은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이 전북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윤여봉 원장은 “도내 우수기업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세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경제 협력 프로젝트가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MOU를 통해 전북자치도는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며, 전북 기업들이 아프리카와 아세안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