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의회(의장 오광석)가 15일 제313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사업 추진과정을 살폈다.
이날 무주군의회 의원들은 무주다함께돌봄센터를 방문해 운영현황과 시설을 점검하고, 운영방식과 수용인원, 운영비, 직원 충원 등 다양한 질문을 하고 시설이 아동 돌봄정책에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예전 군수 관사로 사용되던 건물이 노후화로 균열과 누수 등 여러 문제를 안고 있었던 만큼 보수공사가 잘 마무리됐는지 점검했다.
이어서 의원들은 무주군립요양병원을 방문해 건물 신축 공정률과 운영방안에 대해 보고 받고, 요양병원 신축 예산과 의료장비 등 관련시설 도입, 운영 개시 등에 대해 질문했다.
오광석 의장은 “내년 3월부터 한 달로 계획된 시범운영 기간이 너무 짧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운영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무주군의회 의원들은 이어 태권브이랜드 조성현장을 방문해 사업진척과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 받았다. 태권브이랜드는 태권시티 무주를 상징하는 건축물 중 하나이며 사업 구상부터 완성까지 10년이 걸려 군민과 의회로부터 사업이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끝으로 설천면 도시재생뉴딜사업(삼도봉장터)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설천면 소재지 일원에 추진되는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대해 보고 받고 이 사업에 기대는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했다.
의원들은 이어 새로 만들어지는 장터가 상인들에게 더 나은 영업환경을 제공하고 방문객 편의를 크게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당부했다.
오광석 의장은 “무주군의회가 이번에 방문한 사업장은 대부분 막대한 예산과 오랜 사업기간이 걸리는 대형 현장들이고 그만큼 사업이 잘 되기 바라는 군민들의 기대가 큰 곳이다”며 현장방문 대상지 선정기준을 설명하고 “각각의 시설이 군민 생활수준 향상에 기여하도록 철저히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