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이연상)이 공정하게 인재를 채용하는 공공기관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공단은 한국경영인증원(KMR, 이하 인증원)으로부터 ‘2024년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인증 수여식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됐다.
공정채용 인증제도는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으로 공정하게 채용하는 모범 공공기관이나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채용기회를 동등하게 부여하고, 지원자들이 실력으로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공정한 채용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공단의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다.
전문 평가기관의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인증이 부여된다.
채용시스템과 채용 운영, 채용 성과 등 3개 부문에 대한 심사가 진행되며, 3개 부문 합산 점수가 일정 점수 이상이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인증원은 특히 최고경영자의 공정 채용에 관한 관심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 수준이 매우 높고, 채용부서의 역할과 의지가 엿보이며, 채용공고 및 원서 접수 과정, 서류전형 단계에서의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공단이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신규입사자의 채용 단계별 공정 채용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가 높아 전반적으로 공단의 채용 성과가 우수하다고 인증원은 강조했다.
공단은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공정 채용 시스템을 통해 올해 2차례에 걸쳐 총 48명의 직원을 신규로 채용했으며, 27명을 추가로 채용하는 공채 과정을 현재 진행 중으로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연상 이사장은 “공정 채용은 우수 인재 채용으로 조직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고, 공정사회 구현에 기여해 조직 신뢰도를 높일 수 있어 조직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인재들에게 공정한 채용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