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최대 30만원까지

정읍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최대 30만원까지

정읍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최대 30만원까지
▲사진*정읍시청사 전경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최대 30만원까지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

정읍시에 따르면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5월 9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지원금은 자격요건 검증을 거쳐 오는 7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전년도 카드매출액을 포함한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전년도 카드매출액의 0.5% 범위 내에서 최대 30만원까지 지급된다. 경영비용 부담이 큰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공고일 이전 휴‧폐업했거나 타 시‧군으로 사업장을 이전한 경우, 유흥업소‧도박 등 신용보증재단의 제한업종·정책자금 제외업종에 해당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학수 시장은 “경영 침체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카드수수료 지원이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해에도 2209명의 소상공인에게 총 5억 6400만원의 카드수수료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