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이연상)이 시민 호응에 힘입어 덕진수영장에서 아쿠아로빅 강습 정규반을 운영키로 했다.
공단에 따르면 덕진수영장은 지난 4월 시범적으로 운영한 아쿠아로빅 강습을 6월부터 정규 강습으로 전환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쿠아로빅 정규 강습은 6월 4일부터 매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20분까지 50분간 진행된다.
수영장 수심이 140㎝인 관계로 키가 145㎝ 이상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강습을 받을 수 있다.
아쿠아로빅은 물의 부력과 저항을 이용한 저강도 유산소 운동으로 관절에 부담이 적고 운동 효과가 큰 수중 운동이다.
지난 4월 14일부터 30일까지 아쿠아로빅 강습을 시범 운영한 결과 만족도 설문조사 응답자 47명 중 40명이 정규 강습반 개설을 원한다고 답해 비중이 85%에 달했다.
아쿠아로빅 정규 강습반 개설로 시민 성원에 부응하는 것은 물론 이용 인원이 많지 않은 시간에 수영장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시설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이연상 이사장은 “시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체육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서비스 질도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