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원, 군정질문 통해 적극적인 청년 대책 강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원이 지난 13일 제288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군정질문을 통해 인구절벽 대비를 위한 적극적인 청년 정책추진과 태권도 특성화고교 지정 운영 노력을 강조했다.  또한, 대형 관광개발 사업 부진에 대한 대책과 용담댐 하류지역 환경피해 해결방안을 따져 묻고, 이상기후 영농피해 예방을 위한 시설하우스 지원사업과 주민소득 창출을 위한 임야 임대사업의 확대, 관내 화장장 설치 등도 촉구했다. 유송열 의원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세를 지적하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 의원은 “주거안정이 가장 중요한데 현재 관련 지원이 없는 상태”라며,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 전․월세 50% 지원을 주문했다. 이어 “안정된 일자리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청년정책, 인구정책은 실효성을 갖기 어렵다”라며 각종 산업 연계 청년취업,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청년가게 임차료 등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결혼과 출산을 유도하기 위한 결혼장려금, 출산장려금의 대폭 확대시행 또한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군수의 의지와 대책을 물었다. 황인홍 군수는 청년 주거 대책으로 “내년에는 국토교통부의 저소득 무주택 청년에 대한 임차료 지원이 예정돼있고, 2023년부터는 가능한 모든 무주택자 청년들이 전월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황 군수는 “출산장려금의 경우, 지원금액을 늘리고 지원대상을 다섯째아 이상으로 확대한 지원 검토안에 대한 보건복지부 협의결과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관련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태권도․관광 특화 특성화고교의 지정 노력에 대한 질문도 눈길을 끌었다.  유송열 의원은 “무주의 발전에 있어 많은 요소들 중에서도 사람이 가장 중요한 자원”이라며, “무주군에서 태권도 분야 특성화고교가 운영된다면 전문성과 지역에 대한 애착을 겸비한 인재육성을 통해 지역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인구대책으로도 기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완주군, 2022년 임인년 10대 군정 계획 밝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검은 호랑이띠의 해인 2022년 임인년(壬寅年)에 수소경제 1번지 실현 및 자족도시 대전환 프로젝트 가속화 등 10대 군정계획을 밝혔다.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군민행복을 위해 역량을 총결집한 결과 대한민국 수소경제 중심도시 도약과 호남 유일 법정문화도시 선정, 코로나19 완주형 방역시스템 구축, 12년 연속 전국 일자리대상 수상, 공약이행 평가 7년 연속 최우수 등급, 대한민국 도시대상 3년 연속 수상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토대로 군은 임인년 새해에도 K-방역을 선도하는 완주형 방역시스템 강화를 통한 완전한 일상회복에 적극 나서고 수소경제 육성과 ‘완주’다운 공동체 문화도시 추진, 3대 친화도시 선도, 군민중심의 자치군정 추진 등 10대 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완주형 단계적 일상회복 종합대책’을 추진해 경제민생과 사회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등 4개 분야 사업에 불을 붙이고,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한 전 군민 백신 접종률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여기에 일자리 안전망을 강화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포용정책을 확대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군은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와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 구축, 신재생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성 평가센터 건립을 통해 국내 최고의 ‘연료전지 원-스톱 인증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한민국 수소경제 1번지를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가장 ‘완주’다운 공동체 문화도시 추진을 위해서는 완주형 문화공간을 최대로 확장하고, 320만평의 전북 최대 산업단지 집적화와 1만3천 세대 명품 주거단지 조성을 골자로 하는 ‘자족도시 대전환 프로젝트’도 가속화할 예정이다. ‘2021~2022년 완주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감성 여행도시의 브랜딩을 강화하고, 2030년 관광도시 종합 마스터플랜을 세워 완주관광 1천만 시대를 견인하는 ‘힐링 관광도시 완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와 사회적경제 친화도시에 이어 군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에 도전해 ‘3대 친화도시 선도’에 주력하는 한편 군민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완주 푸드플랜’을 확산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농(農)토피아 완주 실현’을 위해 2022년에 로컬푸드 관계시장 누적 매출액을 5천억 원으로 늘려 잡았으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농촌 융복합 산업 육성과 미래농업 자원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2100년 역사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만경강 유역 마한 역사문화벨트 조성을 추진하고 한(韓)문화 발상지 완주역사를 재정립하며, 완주정신 부흥 프로젝트를 내실화해 나갈 계획이다.  완주군은 10대 계획의 마지막에 ‘군민중심의 자치군정 선도’를 배치하고 공약이행 100% 달성 노력과 청정완주 조성을 통한 환경복지 실현, 공공기관 이전(신설) 확대 등에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는 각오이다. 군 관계자는 “다함께 열어가는 으뜸완주를 위해 전 직원이 똘똘 뭉쳐 열심히 뛴 결과 올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이를 토대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새해 10대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전라북도교육청, 직업계고 학생 진로탐색·문화향유 기회 넓힌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전문 기능인으로서의 직업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시간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2021년 직업계고 기능 우수학생 연수’를 14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각 계열별 전국단위 경진대회 입상 학생을 대상으로 산업체 견학 및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및 직업 정보를 습득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학생은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7명·전국상업경진대회 입상자 6명,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 입상자 9명 등 총 22명이다. 연수 첫날은 4·3평화공원과 제주 북촌을 방문하며,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한상희 장학사가 동행해 제주 4·3사건과 북촌마을에 대해 안내한다.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에 위치한 북촌마을은 4·3의 피해가 극심하고 처참했던 마을 중 하나다. 특히 학생들은 북촌마을에서 일어난 군인들의 학살극을 처음으로 세상에 알린 현기영 작사의 소설 ‘순이삼촌’을 사전에 읽고 연수에 참여함으로써 4·3의 아픔과 교훈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둘째 날은 포도뮤지엄과 아르떼뮤지엄 등에서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셋째날은 ‘제주 유진팡’과 ‘보롬왓’의 기업가 대표의 강의를 통해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지역농업과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사회적 기업의 역할을 몸소 체험하는 연수를 진행한다.   도교육청 장학사는 “직업교육기관과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직로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연수”라면서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진로직업 역량은 강화하는 연수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 시정 운영 만족도 81.1%, 역대‘최고’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미래 혁신과 대도약을 위한 밑그림을 이끌어내며 전국 모범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익산시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헌율 시장의 올해 시정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상생과 협력으로 익산의 확실한 변화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은 “강력한 재정혁신으로 지역에 산적한 위기를 극복하고 이를 기회로 전환하며 익산의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냈다. 그 어느 해보다 역동적인 성과를 거둔 덕분에 익산시의 올해 시정 운영 만족도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피력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 국면 속에서도 민생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해 온 정헌율 호는 올해를 기점으로 더욱 큰 결실을 맺기 위한 도전에 속도를 높이며 익산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는 열악한 재정과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상황 속에서도 각종 위기를 모범적으로 극복해왔다”며, “취임 당시 직면한 막대한 부채 문제를 강력한 혁신으로 돌파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활발한 기업 유치 활동을 전개한 결과 제3산단 일반산업용지 100% 분양 달성, 국가식품클러스터 분양률 74%를 돌파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와 함께 6년 연속 역대 최대규모의 국가 예산을 확보하며 사상 처음으로 9천억원 시대를 개막했으며 이제는 1조원대를 바라보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파격적인 혜택으로 인기몰이를 한 지역화폐 익산 다이로움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며 민생경제 활력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이로움은 올해 진행된 시민 정책 만족도 설문조사와 시민이 뽑은 10대 공감 정책에서 압도적 1위로 선정되며 올 한해 익산시민들에게 최고의 사랑을 받은 정책으로 꼽혔다”고 말했다. 특히 정 시장은 “산적해 있던 지역 현안 문제들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위치 선정 등의 문제로 갈등을 겪으며 표류하고 있던 익산시 청사는 국토교통부의‘노후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을 통해 현 위치에 새롭게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3일 첫 삽을 떴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또 “난항을 겪었던 평화육교 재가설 공사는 익산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5년여간의 새 단장을 마치고 개통했으며, 평화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도 본궤도에 오르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역설했다취임 당시 직면한 막대한 부채 문제를 강력한 혁신으로 돌파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 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을 포함해 다양한 돌봄 체계를 구축했으며 도내 최초로 전 아동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공휴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서비스 등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또한 정 시장은 “올해부터 지역 청년들에게 매달 30만원씩 최대 3년간 지급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을 마련해 근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다이로움과 근로청년수당, 마을자치연금은 차별화된 익산형 경제 정책의 3대 사례로 꼽히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 시장은 “익산시는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던 환경 문제들을 말끔히 해결하며 시민들의 삶이 건강한 도시로 변화시켰다. 고질적인 악취 문제와 미세먼지는 강력한 저감 정책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체감하고 인정할 정도로 실질적인 효과를 거뒀다”고 역설했다. 정 시장은 “익산시는 호남 최대 철도망과 풍부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신산업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KTX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이 국토부 사업대상에 선정되면서 도내는 물론 전국 어디든 연결되는 교통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성장동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한 결과 올해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전국 최초로 국내 농생명 분야를 이끌어갈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에 성공하면서 2024년까지 국비 231억을 지원받아 전문시설을 건립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정헌율 시장은 “시정 만족도 81.1%라는 수치가 보여주듯 시민의 연대와 협력이 함께 있었기에 위기를 극복하고 익산 곳곳의 변화와 발전을 이뤄냈다. 앞으로도 코로나19 이전으로의 완전한 회복을 뛰어넘어 시민이 자부심을 갖는 진정한 선도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진안군민의 생명‧재산 보호할 진안소방서 개청!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진안소방서가 개청을 가졌다. 전라북도는 14일 도지사, 도의원, 진안군수 등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 쇠징계로에 위치한 진안소방서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진안지역은 장수군에 있는 무진장소방서의 관할로 되어 있었다. 지난 2월 10일 진안지역을 전담하는 진안소방서가 업무를 시작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해 온 개청식을 거리두기 단계 및 접종 완료율 등을 고려해 추진됐다. 진안소방서는 도비 71억 원이 투입돼 지난 2019년 3월 착공됐으며 5,566㎡ 부지에 연면적 2,732㎡(지상 3층) 규모로 차고, 사무실, 식당, 체력단련실 등을 갖췄다. 조직은 소방행정과, 방호구조과, 현장대응단 등 2과 1단 7팀으로 구성됐으며, 출동부서는 119구조대 1개소, 119안전센터 2개소, 119지역대 4개소로 편성됐다. 특히, 인명구조를 전담하는 119구조대가 진안군에 편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각종 재난상황 발생 시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 및 핵심 지역을 5분 이내로 출동할 수 있는 이른바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졌다. 운용인력은 소방공무원 154명, 의용소방대 452명, 공무직 1명이며, 소방 장비는 펌프차 7, 구급차 4, 물탱크차 1, 사다리차 1, 구조차 2, 지휘차 1, 기타 차량 6대 등 22대다. 진안소방서 개청은 마이산, 백운동계곡, 운일암반일암 등 심신 휴양지의 관광객 증가와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 구급 수요에 신속한 대응 등 진안군민의 숙원사업이었다. 그간 진안지역을 전담하는 소방서가 없어 효과적인 소방업무수행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이번 진안소방서 신설로 군민들에게 고품질 소방안전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민원 업무 처리를 위해 장수군으로 오가던 진안군민들의 고충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정철 초대 진안소방서장은 “화재·구조·구급 및 각종 생활안전 현장에서 빈틈없는 현장활동으로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소방서 미설치 2개소(무주, 임실)에 대해서도 모든 도민이 동등한 소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23년까지 모든 14개 시·군에 소방서가 들어설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