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한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따라 관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연중 무료로 퇴·액비 부숙도 검사를 지원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축분뇨 배출시설 허가대상 농가는 연 2회(상·하반기 각 1회), 신고대상 농가는 연 1회 부숙도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 해당 결과서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고 14일 밝혔다. 단, 축사에서 발생되는 분뇨의 100%를 위탁 계약해 처리하는 농가는 해당되지 않는다. 또한 축산 농가가 농경지에 퇴비를 살포할 때도 축사면적 1500㎡ 미만인 소규모 농가에선 ‘부숙 중기’, 1500㎡ 이상이면 ‘부숙 후기’ 또는 ‘부숙 완료’ 상태의 퇴비를 배출해야 한다. 퇴비 부숙도 검사를 희망하는 축산 농가는 배출 전 퇴비 500g을 시료봉투에 담아 가급적 24시간 내에 읍·면 농업인상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270-2873)로 의뢰하면 무료로 검사가 가능하다. 김인주 군 과수과장은 “부숙되지 않은 퇴비의 살포로 인한 악취, 오염 등의 민원 발생할 경우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행정처분의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축산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작성자:] 최훈 기자
부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감사결과보고서 채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강세의원)가 지난달 17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집행부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와 14일 제5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의(이하 “행감특위”) 감사결과보고서 채택과 함께 올해 활동을 마무리 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총 34개 관·과·직속기관 및 사업소와 읍·면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총416건의 질의 및 지적 등을 통해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 사업 및 군정 전반에 대한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그중 시정39건 처리요구105건 권고103 총247건을 채택해 위원들의 건설적인 대안의 제시를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 특히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전년도와 달리 많은 현장을 찾아 행감특위 위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문제점을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요구했다. 감사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행정처리 지연에 따른 주민피해 발생, 인구정책에 대한 문제점,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부안군의 대처에 대한 지적과 대안을 제시했다. 이강세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을 살피고 군정 업무의 주요 추진상황을 점검하여 궁극적으로 군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은 철저한 보완과 개선을 통해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군산시, 농어촌 초고속 통신망 고도화 구축 완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실시한 농어촌 초고속 통신망 고도화 사업이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는 코로나19로 디지털 환경이 일상화됨에 따라 정보화 이용격차 해소를 위해 디지털 접근성이 취약한 농어촌 마을에 초고속 통신망 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통신사와 협약해 마을 중심부까지 광케이블과 통신주, 광 단자함 등 통신 설비를 구축해 농어촌 주민의 디지털 이용환경을 개선한다. 시는 지난 2020년에 7개 마을에 100Mbps급 초고속 통신망 구축을 시작으로 올해도 옥구척동, 회현구율, 회현구복, 서수성자, 서수신구, 대야동오산리, 옥서남동, 개정원발산, 옥도관리도 등 9개 마을에 구축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상대적으로 디지털 문화에 소외됐던 소규모 농어촌에서도 초고속 통신망을 통한 인터넷 서비스 이용은 물론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 및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됐다. 안창호 시 자치행정국장은 “최근 언택트 시대를 맞아 재택근무, 각종 행사 및 회의 등이 온라인 화상회의로 바뀌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시대로의 전환에 발맞춰, 농촌 마을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초고속통신망 보급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통신망 고도화 사업’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인터넷 수요가 적어 초고속 통신망 설치가 곤란한 지역에 국·도비와 민간자본을 지원받아 초고속 통신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부안군,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연계 관광활성화 방안 모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포럼이 14일 부안군청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부안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지역관광문화발전협의회가 주관했으며, 권익현 부안군수와 문찬기 부안군의회 의장, 장진만 축제감독 등 주제 발표자 3명을 비롯해 토론자 6명, 부안마실축제 제전위원 등 주요 관계자 100명 미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밝혔다. 포럼은 ‘부안대표축제 활성화 및 테마여행 10선 연계 관광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부안마실축제와 노을축제 등에 따른 지역연계 관광 활성화 방안과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대안을 모색했다. 주제발표는 2021년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명량대첩축제 등을 연출한 장진만 감독이 ‘부안대표축제 활성화를 위한 킬러콘텐츠 개발방안’을, 심우석 전주대학교 교수가 ‘부안노을축제‧마실축제와 지역 관광연계 활성화를 위한 대응전략’을, 안태기 광주대학교 교수가 ‘위드코로나 시대 부합하는 부안 축제 콘텐츠 제언’을 발표했다. 주제발표 후에는 이수범 경희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해 류재현‧한호성 축제감독과 관광관련 전문가들이 부안대표축제와 관광산업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포럼을 통해 부안의 자원과 관광콘텐츠를 잘 조화시켜 최고의 관광브랜드를 만들어 줄 알찬 축제들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비한 비대면 콘텐츠 발굴과 관광분야의 새로운 블루오션 창출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포럼은 지난 7일 노을대교 건설과 연계한 부안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세미나에 이어 개최됐다.
고창군, 동절기 제설 대책 총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제설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내년 3월15일까지 동절기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제설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34개 노선 327㎞의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자체 제설장비외 덤프트럭을 임차해 읍면지역 간선도로와 이면도로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 제설제, 모래주머니 등을 곳곳에 비치해 폭설에 대비하고, 차량 운행시 잡목, 급커브 등으로 햇볕이 들지 않은 구간은 잡목제거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14개 읍면 이면도로와 마을안길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던 제설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제설봉사자 트랙터 200여대를 읍·면에 배치해 마을길 제설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유기상 고창군수는 최근 도로관리사무소, 해리면 등 제설장비 보관소를 찾아 제설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제설차량 기사, 도로보수원 등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김완철 군 건설도시과장은 “철저한 사전대비와 신속한 제설작업을 추진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불편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을안길, 골목길, 상가 밀집지역 등은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군민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