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인라인 장비 착용법 동영상 제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안전하게 인라인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도록 올바른 장비 착용법을 동영상으로 제작했다.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동영상은 2개로 인라인스케이트 착용법과 헬멧 착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담겨 있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이용객들이 동영상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만들어 전주인라인경기장 곳곳에 붙여뒀다. QR코드를 스캔하면 동영상으로 연결되며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시청할 수 있다. 트랙 인근 이용객 대기 공간에 온실형 시설물을 설치해 아이들이 인라인스케이팅을 즐기는 동안 보호자들이 편하게 대기하며 아이들의 안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인라인경기장은 전라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 옆(전주시 덕진구 보훈누리로 59)에 있으며, 평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공휴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이용료는 어른 1,500원, 청소년 1,2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스케이트 대여료는 2,000원이다. 송민수 체육관운영부장은 “시민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공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AI 노즐 드론 방제 시연…방제 효과 ‘탁월’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고부면 고부리 유채 포장에서 지역 농업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용 비산 저감 AI 노즐 및 분무 장치 신기술에 대한 연시회를 가졌다. AI(Air Induction) 노즐은 2019년 농약 허용 물질 목록관리제도(PLS) 시행 이후 드론 이용 방제 시 비산에 따른 농약잔류 문제 발생을 줄이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연구한 기술이다. 공기흡입형 노즐을 장착해 농약에 공기 방울을 유입함으로 물방울의 부피를 키우고, 비산을 억제하며 부착률을 향상시키는 등 기존 드론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공기흡입형 노즐 부착 드론은 분무 입경이 340㎛(관행 150㎛)로 동일 양을 살포했을 때 실증 실험 결과 작물 표면 부착률이 4배 향상되는 효과를 보였다. 벼, 콩, 마늘, 양파를 대상으로 방제 시 관행 대비 12%~40% 방제 효과가 향상되며, 비산은 30% 이상 감소한다. 참석 농업인은 “드론 방제 시 풍속이나 고도에 따라 인근 작물로 농약이 비산될 때 농약 안전 사용에 대한 불안감이 컸는데 비산 저감 기술이 개발되어 훌륭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농가 규모가 커지면서 드론 방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정밀한 방제 기술 요구도 급증하는 추세”라며 “ 앞으로도 농가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신기술 보급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순창군, 소통행정 구현…군민소통혁신추진단 발대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군민과의 열린 소통행정 구현을 위해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순창군은 지난 2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민선 8기 군민화합을 위한 소통행정 플랫폼의 일환으로 ‘순창군 군민소통혁신추진단’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추진단원 18명이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받고, 최영일 순창군수의 진행 아래 앞으로의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최영일 군수의 핵심공약이기도 한 ‘군민소통혁신추진단’은 다양한 정책을 발굴·제안하고 지역의 불편사항 등이 개선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전달해 주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이에 군은 지난 2월 군정발전에 뜻이 있는 군민을 중심으로 소통혁신추진단을 공개모집해, 지역별·성별·연령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19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1년의 임기동안 군의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지역사회 전반에서 주민이 느끼는 불편사항 수렴을 통한 제도개선 및 시책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자체 무기명 투표를 통해 선정된 박종환 단장을 필두로, 참석단원 개인별 자기소개와 함께 앞으로의 활동각오를 다지는 것은 물론, 평소 군정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군 정책에 대해 의견이 오가는 자리도 마련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군민화합을 이루기 위해 소통과 경청만큼 좋은 해결책은 없을 것이다”면서 “순창발전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현장에서 다양한 지역민의 목소리가 행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한편, 최영일 순창군수는 지난 1월부터 11개 읍면 군정설명회 및 관내 317개 마을 전체 방문을 통해 찾아가는 소통행정을 펼치며 격의 없는 면모를 보여줌으로써 군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김제시의회 결산검사위원회, 스마트팜혁신밸리 예산집행현황 및 운영상황 살펴…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의회 결산검사위원회(대표위원 유진우)가 21일 투명한 2022 회계연도 결산검사 수행을 위해 김제시 백구면 스마트팜혁신밸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4일 김제온천관광지 조성사업 사업현장 방문에 이어 검사가 마무리되는 25일까지 시정 주요사업에 대한 현장중심 검사활동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결산검사위원회의 요청에 따른 것.  이날 유진우 대표위원을 비롯한 5명의 결산검사위원들은 올해로 운영 3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스마트팜혁신밸리의 청년창업 보육센터와 임대형 스마트팜 등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예산집행현황을 꼼꼼히 살폈다. 김제스마트팜혁신밸리는 2018년 4월 공모선정 이후 2021년에 준공되어 20개월 과정의 실습농장운영과정인 청년창업보육센터 수료과정, 미래농업인력 양성을 위한 영농창업기회 제공및 청년농업인의 지역정착으로 연계하기 위한 임대형스마트팜, 실증단지와 빅데이터 센터 운영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국내외로부터 활발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유진우 대표위원은 “김제시 주도의 임대형스마트팜 사업에만 연 1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데 국책사업으로 전국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사업인만큼 지속적인 국비확보 노력으로 시재정부담을 줄여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사업대상자 선정시 지역청년이 우선 선발되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교육청, 2024학년도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마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2024학년도 전라북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안을 21일 전주교육문회화관 공연장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중3 부장 및 교육지원청 고입담당 장학사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고입 기본계획과 중학교 내신성적 산출 지침에 대해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본계획에는 기본 방침과 지원 자격을 비롯해 △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 △입학전형 공통 유의사항 △전기고·후기고·특례입학 전형(정원 외) △타 시도 전입자 입학전 전입 관리 △학교장이 실시하는 전형의 유의사항 △중학교 내신성적 산출 지침 등의 내용이 담겼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교육감이 실시하는 전형과 학교의 장이 실시하는 전형으로 구분하고, 평준화지역 내 일반고 입학전형은 교육감이, 그 외의 입학전형은 학교의 장이 실시한다. 신입생 선발은 전기모집(특목고, 특성화고, 일반고(전문계열·예체계열))과 후기모집(일반고(일반계열), 특목고(외국어고), 자율고(자사고))로 나눠 진행한다.  전기 모집고는 전형시기와 관련 없이 1개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전기 모집고 불합격자는 후기 모집고를 지원할 수 있다. 특목고인 전북과학고와 전북외국어고, 전국단위모집 자율학교인 익산고는 입학정원 전체를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선발한다. 자율형 사립고인 상산고는 학교장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전북과학고·전북외국어고는 입학정원의 20% 이상, 상산고·익산고는 학교별로 결정한 일정 비율만큼을 사회통합전형 대상자로 우선 선발하며, 사회통합전형 선발인원의 50%는 기회균등전형 대상자로 우선 선발한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2024학년도 전라북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미리 발표하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 등의 고등학교 진학 준비를 돕기 위한 것”이라며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의 입학전형을 미리 살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결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