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가 26일 전북자치도지사의 의회방문을 거부하고 의회청사 입구에서 도지사를 돌려보냈다. 완주군의회는 완주전주 통합의 재 점화 도지사의 공약으로 출발한 것이라며 공약을 철회하고 지난 도의회 긴급현안 질의 시 완주군의회 통합반대주민들이 잘못된 정보를 전달했다는 식의 발언이 매우 유감이라고 성토했다. 유의식 의장은 도지사와 잠깐 나눈 대화를 통해 “완주군민을 분열시킨 책임은 도지사에게 있다”며, “완주군을 방문해 준 것은 환영하지만 완주군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완준군의회 청사에 들어갈 수 없다”고 단호하게 전달하고 돌려보냈다. 한편 완주군의회 의원 전원 완주군민을 무시한 발언을하고 통합을 추진하려는 도지사에게 항의하며 악수를 거부했으며, 앞으로 통합 반대에 대한 완주군민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완주군의회, 의회청사 방문한 전북자치도지사 입구 가로막고 돌려보내…도지사 공약 철회 할 것 성토 완주군의회, 의회청사 방문한 전북자치도지사 입구 가로막고 돌려보내…도지사 공약 철회 할 것 성토](https://i0.wp.com/blog.kakaocdn.net/dn/r6iVH/btsIOsfrYLZ/OJKyHeV3LyTTKJyh4XMci0/img.jpg?fit=670%2C450&ssl=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