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시간제 일자리 인건비 지원…여성 경력단절 막는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미취업 여성들의 경제 활동 촉진을 위해‘경력단절여성 시간제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순창군에 따르면 참여기업과 참여 근로자를 연중 수시로 모집하며, 신청기한은 사업량 소진 시까지다고 5일 밝혔다.  참여대상 기업체는 상시근로자 3인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순창군 소재 기업으로 근로계약서상 소정근로시간이 1주일에 15시간 이상 35시간 이하인 관내 여성을 신규 고용하는 사업장이다.  참여대상 근로자는 신청일 기준 미취업 중인 18세~69세 이하인 관내 여성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능력있는 여성들이 결혼과 육아로 인하여 경력단절이 발생한다”며 “시간제일자리 사업을 통하여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체들에게는 인건비 지원으로 경영부담을 완화하여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근로자는 순창군청 주민복지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순창군청 주민복지과(☎063-650-1261)로 문의하면 된다.  경력단절여성 시간제일자리 지원사업은 미취업 여성 근로자를 시간제로 고용한 관내 기업에 인건비의 50%를 지원해 참여기업의 경영부담을 완화하는 것은 물론 시간제일자리를 확대해 경력단절여성의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정읍시, 2024년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 확대…광범위한 보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더 안전한 정읍을 만들기 위해 시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을 확대한다. 정읍시는 올해 지난해 예산보다 2.3배 늘어난 7000만원의 시민안전보험 예산을 투입해 총 14개 항목에 대해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자연재해,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강도 등으로 한정돼 있던 상해사망·후유장해 범위를 확대해 물놀이 사고, 압사, 추락사 등에서도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사회재난 사망, 급성감염병 사망 및 후유장해, 실버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65세 이상) 항목이 추가 됐다.  시민안전보험은 2020년부터 5년째 가입해오고 있다. 정읍에 주소를 둔 시민이라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보험기간 중 전입자를 포함해 보상요건 나이 도래 시 자동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고 발생 지역, 타 보험과 관계없이 보험금 수령이 가능하며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상법 제732조에 의거 15세 미만의 사망은 보장하지 않는다.  시에서는 시민안전보험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게재, SNS 홍보, 현수막, 전단지·리플릿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홍보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재난과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보장 항목을 늘려 보험을 가입했지만 가장 바라는 것은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다”라며 “재난과 안전사고 없는 정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의회, 2024년 첫 임시회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의회(의장 임정호)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새해 첫 회기인 제303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고창군의회는 첫날 본회의에서 군수로부터 2024년 군정 주요업무 보고를 받았으며,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심사 후 5일에 총 3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고창군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박성만 의원 대표발의), 고창군 호국보훈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오세환 의원 대표발의), 공공청사 부지(사유지) 공유재산매입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재무과)은 원안가결됐다. 아울러 조규철 운영위원장 등 5명의 의원이 발의한 고창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원안가결 되었으며 이경신의원, 조규철의원, 조민규의원, 차남준의원, 이선덕의원 등 군의원 5명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임정호 의장은 “새해를 맞아 처음 개회한 이번 제303회 임시회는 2024년도 군정보고를 통해 올 한해 고창군이 나아갈 방향을 살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올해도 우리 군의회는 군민의 편안한 오늘과 고창의 활기찬 내일을 위해 집행부와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교육청,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설명회…참여 신청 받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2028학년도 대학 입시제도 개편안(현 중학교 2학년 해당)이 확정됨에 따라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학생과 학부모, 교사에게 정확한 정보를 설명한다.  전북교육청은 ‘변화하는 대입제도 분석과 대입 준비 방안 설명회’를 오는 27일(토) 오후 2시부터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에게 개편 확정안을 안내하고, 개편에 따른 대입전형 변화에 대한 전망과 대입 준비 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키 위한 것.   설명회에서는 대입 담당 장학사가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확정안’을 안내하고, 전일고 김훈 교사가 2028대입 개편안 확정에 따른 대입 전형별 준비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의 핵심은 수능에서 문·이과 구분 없이 공통 과목으로 시험을 치르는 것이다. 국어는 현재 공통과목(독서·문학)과 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 중 1과목 선택에서 공통과목(화법과언어·독서와작문·문학)으로 통합된다. 수학은 공통과목(대수·미적분1·확률과통계)으로 시험을 치른다. 영어(영어1·영어2)와 한국사(공통)는 현재와 같이 절대평가로 진행된다.  또한 학교 내신에서는 사회·과학 융합 선택과목 등 일부 과목을 제외한 전 과목에서 과목별 절대평가와 상대평가 성적을 함께 기재한다.  신청 기간은 5일부터며, 350명 마감시까지 접수받는다. 도교육청에서는 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강의 내용을 동영상으로 제작해서 전라북도교육청 유튜브에 탑재할 예정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우리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정확한 입시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다양한 입시설명회 등을 개최해오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변화되는 대입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학생 등은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전북진로진학 홈페이지→‘교육/행사신청’→‘변화하는 대입제도 분석과 대입 준비 방안 설명회’순으로 클릭해 신청한 뒤 접수증을 출력하면 된다. 

전라북도, 시·군 읍면동별 복지기동대 구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가 2024년 민관협력 자원봉사조직 지원으로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 전북도에 따르면 저소득 위기가구에 생활환경 불편 개선과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전북 복지기동대 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읍·면·동별로 복지기동대 구성 및 운영으로 복지기동대의 소규모 긴급수리 및 환경개선 봉사활동 등에 필요한 실비 지원과 저소득 위기가구에 생활안정지원금 지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복지기동대는 지역사정을 잘 아는 이·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재능기부자 등 기존의 인적안전망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의 위기가구의 어려움을 돕는 민관협력의 자원봉사 조직으로 구성 및 활동할 계획이다. 기존의 복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발굴된 복지 사각지대를 해당 지역의‘복지기동대’의 손길로 직접 해소하는 신속하고 원활한 지원을 통해 지역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전북 복지기동대는 도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위기가구를 민관협력으로 해결하는 복지 해결사가 될 것이다”며,“함께 누리는 행복복지 전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