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2024년 신년 기자회견…도시 공간 10대 프로젝트와 시민 행복 10대 역점전략 발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도시성장을 위한 거점별 10개 핵심공간을 조성해 새로운 경제 지형을 완성하는 등 전주의 큰 꿈을 실현하는 원년으로 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강한 경제 구현을 위해 민선8기 출범 이후 구상해 온 경제·문화·관광 등 분야별 미래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전주의 거침 없는 대도약을 위한 10대 역점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4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24년 시정운영방향을 설명하는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전주의 큰 꿈! 바로(同時多發) 실행합니다!’라는 비전 아래 ‘전주 대변혁 10대 프로젝트’와 ‘전주의 찬란한 도약을 위한 10대 역점전략’을 발표했다. 도시 주요 거점별 핵심 공간의 변화를 이끌 10대 프로젝트는 △아시아 최고의 역사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왕의궁원 프로젝트’ △미래광역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 △‘아중호수 관광명소화’ △안전하고 쾌적한 ‘전주천·삼천 통합문화공간 조성’ △강하고 젊은 기업이 모이는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이다.   또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덕진공원 관광지 육성’ △2040 명품 스포트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호남제일문 복합스포츠타운 대표관광지 조성’ △‘완산칠봉 관광 명소화 사업’ △고부가 가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영화·영상산업 클러스터 조성’ △한지 세계화 구심점이 될 ‘K-한지마을 조성’ 등이 10대 프로젝트에 포함된다. 특히 시는 앞서 지난해 발표한 왕의궁원 프로젝트와 종합경기장 마이스(MICE) 복합단지 등 6대 비전을 포함한 10대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시는 도시 주요 핵심 공간의 변화를 위한 이들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관광과 산업의 경제적 효과를 도시 전역으로 골고루 확산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 삶의 질과 밀접한 경제·문화·복지·도시 분야의 주요 핵심사업을 10대 역점전략으로 정하고, 밀도 있고 속도감 있게 추진키로 했다. 10대 역점전략은 △전주·완주 통합 추진 △주력산업 고도화와 역동적 민간 투자유치 △창업기반 조성과 좋은 일자리로 강한경제 구현 △머무름이 있는 문화관광도시 기반 마련 △매력적인 유·무형 문화자산 가치 제고 △청년이 정착하는 젊은도시로 변화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맞춤형 복지안전망 구축 △환자·가족·이웃 모두 힘이 되는 치매안심도시 실현 △지속가능한 미래광역도시 인프라 구축 △기술과 혁신으로 미래도시농업 기반 조성이다. 대표적으로 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발맞춰 전주·완주가 지역 발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그간 추진해 온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통합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 전략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 동시에 시는 강한 경제 구현을 위해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주력산업 고도화 및 우수기업 투자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청년이 전주를 떠나지 않고 정착해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갖출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문화·관광, 복지 안전망, 광역도시 기반 인프라 구축, 시민 안전 분야 등 다양한 역점사업을 추진해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전주의 찬란한 도약을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우범기 시장은 “민선8기 전주시는 그동안 100년 미래를 위한 전주 대도약을 목표로 삼고, 도시의 체질을 바꾸고 변화의 틀을 갖추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2024년은 그동안 마련한 전주의 미래 청사진을 동시에 실행하는 원년으로, 새해 전주시는 시민을 위해 계획한 전주의 큰 꿈을 바로 실행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전라북도,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8일부터 온라인 접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의 해를 맞아 대폭 증가된 규모의 전라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오는 8일부터 신청받는다.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총 지원규모는 전년도 대비 400억 증액된 2,600억원으로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750억원, 벤처기업 육성자금 200억원, 경영안정자금 1,150억원과 신설된 지역신산업 육성지원자금 500억원이다고 4일 밝혔다.  기 융자한 자금 3,780억원에 올해 지원하는 2,600억원을 더하면 도에서는 총 6,380억원의 자금규모를 운영하는 것.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의 해를 맞아 새로 신설된 지역신산업 육성·지원자금은 전북도의 산업정책에 부합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고자 레드바이오, 이차전지, 미래모빌리티, 방산, 지식산업 및 영상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억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또한 재해기업 및 재해기업의 협력기업이 자금을 필요로 할 때 3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경영안정자금 중 25억원을 재해기업 특별 경영안정자금으로 지원한다. 올해 지속적으로 시중은행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인상되고, 증가하는 자금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정책자금 규모를 증액하는 과정에서 작년대비 신규융자기업은 1%, 기존융자기업은 0.5% 금리가 인상됐다. 2024년 신규 융자 기업의 부담금리는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이 2.82%, 벤처기업 육성자금이 1.82%, 기존 기업의 부담금리는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이 2.32%, 벤처기업 육성자금은 1.32%가 적용된다.  자금은 각 분기별로 지원하며, 각 자금별 1분기 신청일자는 ‘창업 및 경력강화자금’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경영안정자금’은 15일부터 19일까지, ‘벤처기업 육성자금’은 22일부터 26일까지, ‘지역신산업육성지원자금’은 2월 14일부터 20일까지이다.  각 기간동안 9시부터 16시까지, ‘전라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며, 현장신청은 받지 않는다. 자금별 지원대상 및 지원내용 등 자세한 내용은 전북도 또는 경진원 및 전라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2024년 전라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계획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희옥 도 기업애로해소지원단장은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의 해로 도내 친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원년이다”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이 그 시작점으로서,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조금이나마 금융부담을 덜어 힘찬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라북도 기업애로해소지원단(063-280-3228) 또는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자금지원팀(063-711-202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안군, 홍삼스파 및 명인명품 체험상품 진안고원몰에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진안고원몰에서 2024년 새해맞이 첫 번째 이벤트로 체험상품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진안군에 따르면 군 직영 온라인쇼핑몰인 진안고원몰에서 2024년 새해맞이 이벤트로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자사몰 내 입점·판매하고 있는 체험상품 특별할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진안고원몰은 지난해 11월부터 체험상품 판매를 개시했으며, 이번 행사는 진안군 대표 관광지인 마이산 북부 내 체험상품으로 진안홍삼스파이용권 및 명인명품체험상품을 기간 내 20% 할인 판매한다.  진안홍삼스파는 아로마, 스톤, 허브 등 다양한 테라피를 비롯해 홍삼버블탕과 홍삼액 입욕스파 등을 즐기며 특별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겨울 여행상품으로 인기가 높다.  그중에서도 진안고원의 청정자연과 눈 덮인 마이산을 마주하며 즐기는 노천탕은 진안을 대표하는 관광 체험 명소다.  진안마이산명인명품관은 전통문화와 예술을 결합한 공예작품을 전시, 시연하는 관광지로 부채, 유기, 도자기, 자수, 닥종이, 한지패션 등 마이산의 신비로운 기(氣)와 명장들의 예술혼이 가득한 5,0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전시실 관람과 더불어 부채·원목함·보석함만들기 등 12개 상품을 20%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체험할 수 있다.  전현희 농축산유통과장은 “체험·숙박상품의 판매를 통해 진안군 대표 쇼핑몰이 종합쇼핑몰화에 한 발 다가서게 됐다. 평소 눈여겨보던 진안군 체험상품을 할인가에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다양한 체험·숙박과 농산물 판매가 결합된 상품을 준비하는데 발 빠르게 움직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진안고원몰 자사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수군,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현철)가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총 7회에 걸쳐 3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고 4일 밝혔다. 올해에는 장수농업 환경에 맞는 새소득 작목 발굴 및 경쟁우위 품목 집중 육성을 통한 농가소득 안정기반 확보를 위해 읍·면별 경쟁력 있는 주요 소득작목 중심으로 품목에 대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읍·면 단위 교육은 장수읍(8일, 사과, 농업기술센터)을 시작으로, 산서면(9일, 양파, 면사무소), 번암면(10일, 상추, 면사무소), 장계면(11일, 포도, 레드푸드 회의실), 계북면(12일, 토마토, 주민자치센터), 천천면(15일, 고추, 행복나눔센터), 계남면(16일, 오이, 계남면사무소) 순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은 장수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군은 교육을 진행하며 2024년도 농업기술 시범 사업와 변경된 시책이 포함된 책자를 배부할 계획이다. 농촌지원과 이수란 과장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시작으로 품목별 재배기술 뿐만 아니라 농업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지역농업인들이 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관광 새 캐릭터 향이·몽이 상표출원 완료…캐릭터 본격 활동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스마트관광도시 남원의 캐릭터인 ‘향이·몽이’가 상표권 출원 등의 행정적인 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남원시는 2022년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스마트관광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광한루원 일대에 스마트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남원 스마트관광도시의 캐릭터인 ‘향이·몽이’는 남원을 대표하는 춘향과 몽룡을 고양이(코리안 쇼트헤어)와 강아지(진돗개 백구)를 의인화한 깜직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가진 캐릭터이다.  지난 10월 남원세계드론제전에서 첫 선보인 향이몽이 탈인형은 행사장을 누비며 모든 연령대에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는 캐릭터의 성공 가능성을 기대하며, 특허청의 상표출원 신청하고 등록을 완료했다. 향이와 몽이를 다양한 영상과 이미지로 콘텐츠화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남원을 소개하는 캐릭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젊은 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새로운 캐릭터로 남원관광을 효과적 홍보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캐릭터를 민간에게도 개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