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안전한 지역특화 수산식품 육성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안전하고 질 좋은 지역특화 수산식품을 육성키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산시는 조직개편을 통해 수산식품정책과 신설에 따른 수산식품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수산식품 가공, 유통, 수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20일 밝혔다.  군산시 지역특화 수산식품 육성을 위해 ‘수산업의 스마트 산업화’ 및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수산식품산업’이라는 비전 아래, 수산식품기업 인프라 확충, 지역특화 수산식품 육성, 수산식품 품질향상 및 소비 확대, 시장개척 및 전후방 산업연계의 4개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 내 약 8만평 규모의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를 본격 조성하고 있다. 전체부지 중 약 1만평에는 오는 2025년까지 국비 226억원 등 총 430억원이 투자되는 ‘스마트가공단지’는 수산식품R&D연구센터, 아파트형 가공공장,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지원을 위한 협력지원센터 등이 건립돼 미래 스마트 수산식품 가공주도 컨트롤타워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8만 평 중 7만평에 달하는 민간사업부지에는 ‘한국표준산업분류’ C10 식료품 제조업(수산물 가공 및 처리저장업), 해수(海水)를 필요로 하는 관련기업 및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4월 28일까지 입주희망 업체 수요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 기후변화 대응 선제적 저온 유통체계(10℃이하)구축을 위해 비응항에 총사업비 60억원 규모의 저온·친환경 위판장 현대화 사업 공모를 진행 중이다.  홍어, 대구 등을 활용한 지역특화 수산물 신상품 및 브랜드 개발용역 추진 중이며, 수산물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지역생산자 유통 및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향후 특화거리 조성·확대 및 개발된 가공품을 통한 학교급식 연계 방안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오는 4월 말 신축개장을 앞두고있는 수산물종합센터는 현재 주차장 등 부대시설 공사 중이며 기존 건어매장과 함께 117개 점포가 입점해 영업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초 시 수산식품산업의 단계적 진흥을 위해 새롭게 구성된 새만금 수산식품산업 먹거리 위원회를 통해 민·관 소통 및 협력을 추진하여 수산물이 로컬푸드 체인 연계 지역순환경제 플랫폼 구축이 가능해지도록 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조직개편으로 올해 처음 신설된 부서 인만큼 적극적으로 정책과제들을 추진하겠다”며, “군산시 수산식품산업 실태 파악을 통해 수산식품 소비 트렌드 및 기후변화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 정책과제를 마련하여 군산시 수산식품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 행정절차 단축 등 수소특화 국가산단 후속대응 당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유희태 완주군수가 20일 “수소특화 국가산단 선정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준 직원들과 간부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는 만큼 앞으로 후속대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유 군수는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국가산단 조성의 신속추진을 위해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 기간 단축을 위한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연매출 10조 원 달성을 위해 수소기업 100개를 유치하고,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해 나가는 게 우리의 성과목표”라며 “이렇게 되면 전국 기초단체 226개 중에서 지역총생산(GRDP) 기준 50위권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균형발전 효과를 언급했다. 이어 “어려운 경제여건 아래에서 지방재정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재도약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인 재정집행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월사업이나 출연금, 공기관 대행, 민간위탁금 등은 이달까지 집행 완료하는 등 부서장을 중심으로 신속집행에 적극 나서 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해부터 건조한 날씨가 계속돼 봄철 산불예방이 초비상이 걸린 상태”라며 “산불발생 위험지수도 최고조에 달하는 등 대형 산불 발생 가능성이 늘고 있어 읍·면장 책임 아래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에 돌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지난 주말에도 용진읍 인근의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다”며 “주민계도와 예찰 강화, 소각행위 단속, 산불취약지역 감시활동 철저 등의 대책 외에 산불발생 시 신속한 현지 확인과 초기대응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비장한 각오로 일해 달라”고 피력했다. 유 군수는 또 “만경강 친수구역 경관 개선사업과 모악산웰리스 축제 등도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다각도에서 미리미리 준비하는 등 일처리의 종합적 추진”을 강조했다. 

남원시, 민원처리 기간 단축 운영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민원의 처리기간을 법정처리기간보다 단축해 처리하기 위한 민원 처리기간 일제 정비를 추진했다.  남원시는 그간 유기한 민원 497종 중 242종을 법정 처리기한보다 단축해 추진하던 것을 이번 일제정비로 6일 이상 유기한 민원 75종의 민원을 추가해 총 317종의 민원을 단축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민원 처리기간 단축이 불가하다고 판단되는 민원사무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민원 처리기간의 단축을 위해 시는 지난 2월부터 민원인이 한 곳에서 인‧허가 민원에 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민원실에 개발행위, 산지전용, 농지전용 3개의 창구에 인‧허가 담당자를 집중 배치해 인‧허가 민원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원 처리기간의 단축으로 행정서비스 향상을 민원인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개발공사 최정호 신임 사장, 국민임대주택 현장방문으로 첫 업무 시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개발공사 제11대 최정호 사장이 취임했다.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최정호 사장은 전라북도 김관영 지사로부터 20일 임명장을 수여 받자마자 전주평화 국민임대주택 현장을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 갔다. 전주 평화 국민임대주택은 2006년 공사에서 처음으로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한 곳으로, 주거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첫 방문일정을 국민임대 현장으로 정한 것은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안정을 공사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보인다. 이날 최정호 사장은 전주평화 국민임대주택 지안리즈의 내·외부를 점검 한 후,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을 만나 주거문제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관리사무소 등 열악한 현장에서 일하시는 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정호 사장은 “지난 35년간의 공직 생활과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들과 각계 각층의 여러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중심 경영으로 공사의 현안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향상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일자리와 기업유치 등 도정사업 참여, 공공성과 기업성의 조화와 사회적가치 실현으로 경영혁신을 이루어 내겠다”면서 “2023년을 공사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제2의 창립을 한다는 각오로 도정방침을 선도하고 도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정호 신임사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제28회 행정고시에 합격, 서울지방항공청장과 국토교통부 제2차관,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국립항공박물관장 등을 역임하며 주요 정책 업무를 수행했다.

전주시설공단, 인도 보행법 등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어린이들이 마을버스 바로온과 함께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에 따르면 20일 전주용덕초등학교 2학년생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단 마을버스운영부 주관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이 실시됐다고 밝혔다. 교원 자격증을 가진 공단 직원이 이번 교육에 강사로 나섰다. 아이들은 교통안전을 주제로 한 만화 영상을 본 뒤 강사와 함께 안전하게 인도를 걷는 방법, 신호등 신호에 따라 안전하게 건널목을 건너는 방법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토대로 건널목을 안전하게 건너는 실습을 하며 교통안전 문화를 몸으로 익혔다. 특히 공단에서 운영하는 마을버스 ’바로온’에 탑승해 버스가 실제 운행하는 구간을 이동하면서 안전하게 버스에 타고 내리는 법, 대중교통 이용 에티켓, 유사시를 대비한 탈출법 등에 대해 배웠다. 용덕초등학교는 바로온이 운행하는 구간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날 교육에 참여한 일부 학생들은 바로온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날 교육에 활용된 버스는 친환경 전기차로, 공단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마을버스 총 29대 중 25대를 전기차로 운용하고 있다. 공단은 어린이 안전 의식 강화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분기별로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방광일 마을버스운영부장은 “우리 아이들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해 나가겠다”며 “마을버스 ‘바로온’또한 안전 운전의 실천으로 안전한 교통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