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안호영 후원회장 수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후원회장이자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정세균 전 총리가 도지사에 도전하는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의 후원회장직을 수락했다. 안호영 의원은 28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후원회장이신 정세균 전 총리께서 저 안호영의 후원회장을 맡아 주셨다”고 밝히며 “정치를 시작한 날 정 전 총리께서 당부하신 것처럼 아프고 지친 국민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해결하는 민생 정치인의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적었다. 또한 안 의원은 “이번 선거는 미래의 대도약을 향해 전진할 것이냐 아니면 수구기득권 세력이 꿈꾸는 낡은 과거로 후퇴할 것이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우리 함께 뜻과 힘을 모아 더 큰 전북, 새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가길 소망한다”고 대선을 목전에 두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글을 맺었다. 정세균 전 총리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후원회장직도 맡고 있어 안호영 의원 후원회장직 수락은 안 의원의 정치적 행보와 도내 정치권에서의 위상에 상당한 중량감을 실어줬다는 평가다. 

부안군,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사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미세먼지 주원인인 자동차의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2022년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부안군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해 2021년까지 전기승용차 114대, 전기화물차 108대를 지원했으며, 2022년도에는 보급물량을 확대해 총 100대(승용 50, 화물 50)를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청서 접수는 28일부터 3월 7일까지며, 올해는 지원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상·하반기 2회 나눠서 추진하며,  상반기에 60대, 하반기 40대를 지원한다. 차량 1대당 지원금액은 승용은 최대 1,500만원, 1톤 화물은 최대 2,2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까지 3개월 이상 연속해 부안군에 거주한 만 18세 이상 군민 및 법인·단체로서, 2년 이내에 동일한 차종의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실이 없으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자동차 대리점에서 전기자동차 구매계약을 신청하면, 해당 자동차대리점에서 보조금 접수 및 신청절차를 대행해준다. 군 관계자는 “전기차 구매는 대기오염 예방과 온실가스 감축에도 효과가 있지만, 연간 2만km 주행 기준 시 동급 휘발유 차량 대비 연간 250만원정도의 비용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군민들의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진안군, 고능력 종염소 보급을 통한 염소산업 집중육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염소산업 분야의 집중육성을 통해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안군에 따르면 전북도와 협력해 염소산업의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관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염소의 사육규모 증대와 귀농·귀촌 인구가 늘어나면서 염소 사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염소는 산지생태축산 및 친환경 미래축산의 적합한 축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저지방·고칼로리·저콜레스트롤의 고단백 웰빙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정부차원의 육종이나 개량이 진행되지 않았던 탓에 장기간 근친교배에 따른 면역력 저하 및 생산성 하락 등의 문제가 발생해,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책으로 고능력 종염소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관내 염소사육 농가들에게 우수한 품종의 종염소를 보급하여 종자의 개량기간 단축 및 생산력을 향상시켜 농가소득 증대의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축사울타리와 생육증진용 축사바닥재, 자동사료 급이기, 체중측정용 저울 등을 지원해 염소의 사육환경 개선 및 경쟁력도 제고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장기 근친교배 등으로 인한 염소의 생산성 하락은 농가소득의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우수한 염소종자 보급을 통한 생산력 향상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 전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경민)가 전북지역 소재 영세 자영업자의 매출액 감소 보전과 임차료 지원 등 금융지원을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유용우)에 12억 5천만원을 특별출연했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이번 출연은 올해 2월 전라북도와 협약한 ‘전라북도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지원 특례보증 대출’ 취급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되며 도내 영세 자영업자 금융지원을 위해 총 277억원의 대출을 2%미만의 저금리로 조기 지원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장경민 본부장은 “금차 특례보증대출 활성화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사항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대표은행으로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전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2002년부터 매년 전북지역보증재단에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유동성공급을 위해 기금을 출연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출연한 금액은 총 154억원에 달한다.

장수군, 지하수 방치공 원상복구 사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지하수 오염 피해 방지를 위해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지하수 관정에 대해 원상복구 사업을 펼친다. 장수군에 따르면 2021년 지하수 자제 전수조사 및 환경부에서 실시한 미등록 지하수 전수조사를 실시해 약 1,012공의 방치공을 발견, 그중 소유주가 불분명한 406공을 대상으로 원상복구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올해에는 총 2,000만 원을 투입해 1공당 100~200만원의 소요비용이 발생하는 방치공 원상복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방치공 수요조사에 따라 해마다 사업 예산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또한 신규 방치공 발생 방지를 위해 지하수 개발·이용 시공업자에 대한 관리·감독도 철저히 추진한다. 유지·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방치된 지하수 관정은 지표면에 그대로 노출돼 토양 및 지하수를 직접 오염시키는 원인이 된다. 황현철 환경위생과장은 “청정지하수를 만들기 위해서 무엇보다 군민들의 높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하수 방치공 원상복구 사업과 수요조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방치된 지하수 관정이란 지하수 개발·이용 과정에서 수량 부족 등으로 종료시킨 후 원상복구가 제대로 되지 않고 방치된 관정, 소유자 변경 또는 토지주 허가 없이 설치돼 사용 후 방치된 지하수 관정 등 소유주가 불분명한 관정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