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대야전통시장 주차장 추가조성으로 주차난 해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대야전통시장 신규 주차장을 26일 개장하며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대야전통시장 신규 주차장 조성사업은 지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0년부터 기존 철도부지 1만527㎡에 10억원의 예산으로 171면의 주차장을 추가 조성했다고 밝혔다. 대야시장은 매월 1일과 6일 열리는 전북권 최대 5일장이다. 묘목시장과 생선 등이 특화되어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장날이면 하루 300여대 이상의 차량들이 몰려들어 시장일대 교통이 매우 혼잡한 상황이었다. 이번에 추가로 조성된 주차장과 기존 조성된 주차장을 합하면 모두 340여대 이상의 주차장 공간이 확보됐다. 이종정 대야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주차장 추가조성으로 시장의 숙원사업을 해결했다”며 “앞으로 전국 최대의 전통 5일장의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석 소상공인지원과장은 “대야전통시장은 불법주정차로 교통이 매우 혼잡했지만 인근 주차시설 부족으로 단속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대야시장을 찾는 시민들에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가뭄대비 관계기관 합동 총력 대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가 지역 실정에 맞은 긴급 가뭄대책 시행 및 항구적 종합 대책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도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량은 509백만톤으로 평년대비 98.6%로 모내기철 용수공급에는 큰 문제는 없으나 1월~5월까지 내린 누적 강수량이 153.9mm로 평년대비 57% 수준의 적은 양으로 산지·구릉지 및 용수로 말단부 등 용수공급이 어려운 곳에서 가뭄피해 발생 우려가 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26일 전북도청에서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가 참석한 가운데 현재까지 가뭄피해 현황, 긴급 용수공급 추진대책을 점검하고 무강우가 지속될 경우 향후 예상되는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선제적 가뭄대책 마련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올해 가뭄 우려지역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으로 가뭄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해서 총 50억원(국비 6, 도비 5, 시군비 39)을 투입하여 추진 중인 관정개발, 양수장 설치 등 사전 용수원을 개발하는 선제적 가뭄대책사업을 점검했다. 이와관련 남원, 순창, 고창 등 일부 시·군에서는 예비비, 자체 유지관리 예산을 활용하여 가뭄피해가 우려되는 들녘 말단부, 천수답 및 생육 지연이 우려되는 밭에 관정개발, 하상굴착, 하천 물막이, 양수장비 지원 등 긴급 용수공급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가뭄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 할 계획이다. 도는 현재 추진 중인 가뭄대책사업을 빠른 시일내에 완료하고 무강우가 지속될 경우 농업용수 부족으로 가뭄피해 발생이 우려가 있는 도내 농경지 330ha(논 113, 밭 217)에 대한 관정개발, 양수장 설치 등 신속한 용수공급 대책을 국가차원에서 추진 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국비 13억원)에 건의할 계획이다.  도 농업정책과장은 “가뭄, 태풍 등 자연재난은 인력으로 사전에 막을 수 없지만, 사전 대책마련 및 적극적인 대응으로 가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으므로 시군 및 관계기관 뿐만 아니라 농민들도 윗논 물꼬 관리, 농경지 퇴수 재이용 등 물 절약에 적극적으로 협조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가뭄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 5월 30일부터 가뭄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강수량·저수량 확인, 가뭄상황 분석·점검, 가뭄 우려지역 용수공급 대책마련 등 가뭄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가뭄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조배숙 전라북도지사 후보, “전주-완주 상생 위한 통합 논의” 착수할 것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가 25일 완주 봉동생강골시장을 방문, 유권자들에게 “전북도민 모두의 성공시대를 열어갈 힘있는 도지사 후보인 조배숙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 산업시찰을 가는 전주시청 공무원 노조원 가족들을 격려차 방문하며 일정을 시작한 조 후보는 이어 완주 봉동생강골시장을 찾았다. 봉동생강골시장에서 조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달려온 정운천 국회의원(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과 함께 장보기 나온 시민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했다. 정 의원은 “조배숙 후보는 2001년 처음 국회의원이 되어 4선의 경륜을 쌓았다. 당 정책위의장, 국회상임위원장, 당 대표 등을 거친 정치지도자다. 윤석열 대통령이 영입한 인재 중 인재다. 이제 새로운 정부에서 전북의 도약을 위해 새 정부를 움직일 수 있는 도지사, 전북 발전을 위한 힘 있는 도지사로 조배숙 후보를 믿고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조 후보는 ‘다함께 열어가는 으뜸도시 완주’로 발전시키기 위한 공약으로 글로벌상용차(수소상용차) 산업벨트 구축, 신산업특화단지(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 조성, 발 빠른 전주-완주 통합논의 착수, 사회적경제인재개발원 설립 등을 내세워 민심 공략에 나섰다.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 도내 6개 기관 농가 구인난 해소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윤방섭 전주상공회의소 회장)가 25일 농가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전북인자위’)가 도내 로컬Job센터, 전라북도 농어업‧농어촌 일자리플러스센터 등과 함께 영농철 농가 구인난 해소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이날 협약식은 전주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전북인자위 백승만 사무국장을 비롯해, 완주군로컬JOB센터 윤미영 센터장, 무주군로컬JOB센터 김선태 센터장, 장수군로컬JOB센터 최민강 센터장, 고창군로컬JOB센터 김희진 센터장, 전라북도 농어업‧농어촌 일자리플러스센터 강영석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전북지역 농촌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6개 기관은 도내 농촌 구인난 해소를 위한 구인‧구직자 발굴, 연계협력과 농촌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노력을 추진하게 됐다.  전북 인자위는 코로나 19로 외국인 근로자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지역 농가의 인력난이 더욱 심화함에 따라 이의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도시인력을 확보해 도내 농가에 안정적으로 구직자를 공급할 수 있도록 지역별 로컬JOB센터와 농어업‧농어촌 일자리플러스센터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전북인자위 백승만 사무국장은 “도내 농가 일손 확보가 갈수록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노력 중”이라며 “고용노동부와 전라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관계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신활력 플러스 사업’ 본격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추진에 본격 나섰다.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침체한 농촌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최재용 부시장을 비롯해 신활력 플러스 추진위원과 시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사업에 대한 과업 내용과 수행 일정을 공유하고, 기본계획 수립과 기본방향, 사업별·단계별 세부 수행 계획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시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향기 산업 고도화를 위한 공동체 플랫폼 구축’을 비전으로 사람과 자연이 어울리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인력육성, 향기 자원을 활용한 가치 창출, 지역 상생·지역육성 등 3대 발전목표를 토대로 9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지역 정체성을 찾기 위한 사계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상생을 위해 혁신 공간 공유센터와 정보공유 플랫폼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5월 초 사업단과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한 사업계획 구상을 시작으로 기초교육과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최재용 부시장은 “정읍의 지역 여건과 사업계획의 현실성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해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지역의 유무형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한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창의적인 사업을 기획·발굴하는 민간 주도형 국가공모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