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김제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의무화 시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7월 1일부터 김제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의무화가 시행된다.  김제시는 김제사랑카드 결제가 중단돼 불편을 겪지 않도록 미등록 가맹점을 대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했으며, 시행일이 임박함에 따라 6월 30일까지 집중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9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삼성카드와 가맹 계약을 맺은 소상공인 업소는 별도의 가맹점 등록을 하지 않아도 김제사랑카드 결제가 가능했다.   하지만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가맹점 등록이 의무화됨에 따라 김제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하지 않은 업체는 7월 1일부터 김제사랑카드 결제가 중단되며, 가맹점으로 등록이 안된 업체에서 결제서비스가 이뤄질 경우 과태료 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 가맹점 등록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김제시청 경제진흥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필요서류는 시 경제진흥과(063-540-399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태한 시 경제진흥과장은 “김제사랑상품권 가맹확대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조치인 만큼 가급적이면 많은 업체에서 6월 30일까지 가맹점 등록해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협조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 익산에서 ‘종교문화여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정부가 공모한 종교문화콘텐츠 활용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익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프로그램 지원사업’에‘버리고, 비우고, 채우는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종교 콘텐츠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500만 관광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버리고, 비우고, 채우는 다이로운 익산 힐링 여행’은 4대 종교도시 익산에 걸맞은 종교문화콘텐츠를 활용해 아픔을 풀어내고, 걷기와 명상 등으로 치유와 희망의 삶을 열어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백제의 역사를 오롯이 담고 있는 미륵사지와 천년고찰 숭림사, 우리나라 첫 사제 김대건 신부가 첫발을 내디딘 나바위성당, 천주교 박해와 관련된 백지사지터와 숲정이성지, 4.4 만세운동을 주도한 오산 남전교회, 남녀유별을 ‘ㄱ’자 건축 양식으로 풀어낸 두동교회, 원불교중앙총부 등 4대 종교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의 약선요리와 사찰음식을 체험하고 원광대학교 양·한방병원과 함께하는 건강 프로그램, 치유와 건강한 성지순례길을 해설사와 함께 걷는 프로그램 등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1억8천만원(국비 9천만원)을 투입해 주말과 공휴일에 치유순례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0월에 열리는 서동, 국화축제 등과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2~2023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익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종교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치유 순례길 걷기를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활력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프로그램’은 종교문화자원을 활용한 치유 여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한편 종교문화라는 관광자원과 치유관광 영역을 개척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2 전주세계소리축제 ‘영상 크리에이터’ 공개 모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김한, 이하 소리축제)가 오는 22일까지 소리축제의 다양한 콘텐츠를 영상으로 생생하게 담아낼 ‘영상 크리에이터’를 모집하고 있다. 소리축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영상 콘텐츠를 통해 올해 축제의 다양성과 현장성을 관객들에게 생동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전국 대학생 및 공연예술축제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은 영상 기획 및 구성, 촬영, 편집 등 영상 콘텐츠 제작 분야로 이에 대한 경험이 있고 취재 및 양질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분들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축제 기간 꾸준히 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모집 인원은 총 4명으로 2명씩 1개 조로 구성해 총 2개의 크리에이터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영상은 축제의 현장성과 재미를 담아 30초에서 1분 정도로 제작하면 되고, 축제 기간 1개 팀당 7개에서 10개 정도의 영상 콘텐츠를 격일로 제작해 완성본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영상은 소리축제의 공식 SNS채널 및 유튜브 등에 게재된다. 접수 기간은 22일 오후 6시까지이며, 네이버 폼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고 신청서 작성 및 영상 자기소개서(30초~1분)와 영상 포트폴리오 등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네이버 폼은 소리축제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서류심사로 진행되며 선정결과는 오는 24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동시에 개별 통보된다. 선정된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소정의 활동비 및 아이디 카드와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소리축제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은 소리축제 홍보팀(063-232-8394)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주시, 저소득층에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코로나19와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생활고를 겪는 저소득층에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전주시는 오는 27일부터 7월 29일가지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코로나19 기간 중 물가상승에 따른 생계비 증가로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 및 소비 여력 제고를 위한 저소득층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원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고 9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의결일인 지난 5월 29일을 기준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법정 차상위계층 및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가족 자격 보유세대 등이다. 지원 대상은 약 3만여 세대로 추정되며, 개별 명단은 보건복지부가 6월 둘째 주에 통보할 예정이다.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은 생계·의료 자격과 주거·교육·차상위·한부모자격별로 나눠 1인에서 7인까지 가구원수별 1회에 한해 최소 30만 원에서 최대 14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7인 이상 가구는 7인과 동일한 금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시는 가구별 지원액 확정과 카드 제작, 대상자 사전 문자전송 및 개별안내문 발송 등 신속한 사전준비를 거쳐 지원금 지급이 개시되는 오는 27일부터 대상 가구별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방식은 생계부담 완화 등 지원 취지를 고려해 현금 대신 유흥·향락·사행업소 등 업종 제한이 가능하고 사후 관리가 용이한 카드사 선불형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급여자격별(생계·의료 / 주거·교육·차상위·아동양육비한부모) 및 가구원(1~7인)수에 따라 총 14가지 종류의 선불형 카드를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대상자들이 개별 방문 신청 후 지급받을 수 있다. 생활안정지원금 카드 사용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예외적으로 보장시설 수급자에 대해서는 시설에 보조금(현금) 형태로 교부된다. 시는 신청기간 첫 주의 경우 신청자가 몰려들 것에 대비해 생년월일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월-1,2/ 화-3,4/ 수-5,6/ 목-7,8/ 금-9,10)로 신청을 받고, 이후 둘째 주부터는 생년월일 끝자리에 관계없이 자율 신청을 받는다. 시는 저소득층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이 지원대상 가구에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각 동주민센터에 한시보조인력을 1개월간 배치해 카드 배부와 행복e음 시스템 입력 등의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동시에 생활안정지원금이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에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급 기간 내 수시로 카드 수령현황을 점검해 수령률에 따라 추가 안내 및 미수령 가구를 대상으로 신청을 독려하고, 거동불편 등으로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에 대해서는 개별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민선식 시 복지환경국장은 “저소득층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이 사회적 약자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대상자들에게 경제적 지원과 더불어 긍정적인 정서적 지지효과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매개체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정책발굴로 복지 체감도 상승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농림축산검역본부, 검역 전문인력 양성 위해 ‘맞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농작물 병해충 관리 및 검역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북대 식물방역대학원이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식물검역 자격 전형시험 및 교육훈련을 위탁해 운영한다. 이를 위해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7일 식물병해충 관리 및 검역 실무인재를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해외 식물병해충 및 가축전염병 유입을 차단하여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우리 농‧축산업을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명실상부한 최고 국가표준 검역‧방역 전문기관이다.  또한, ICT 기반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첨단 식물병해충 및 가축방역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위험도 분석을 기반으로 한 과학적인 검역을 실시하고 있다.  전북대 식물방역대학원은 병해충 진단, 관리, 방제하는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병해충 관리 및 검역 인력을 양성하는 전문 교육기관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식물검역 자격 전형시험 및 교육훈련뿐 아니라 식물병해충 예찰, 검역, 방제 인재를 육성하기로 했다. 특히 교육‧훈련 및 자문‧견학 등 상호 인력교류 및 훈련, 교육관련 시설, 장비, 기술 자원의 공동 활용 등을 위한 상호 지원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도 약속했다. 박봉균 본부장은 “식물병해충 관리 및 교육‧연구 프로그램 개발, 운영에 참여하고, 학생들의 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대학 중심의 연구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동원 총장은 “농림축산검역본부와의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관련한 국가사회 현안인 식물병해충 대응 분야 발전을 위한 기회”라며 “대학이 보유한 연구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대학의 지속가능한 상호협력 체계구축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