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관내 저소득층의 재해보험인 순창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안심보험’(이하 행복보험)의 자부담금을 지원한다. 순창군은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29일 순창우체국장(이난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김동수)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협력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행복보험 신청 대상은 순창군 거주자로 만 15세~64세의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이며 약 1,100명이 해당되며 재해로 인한 입원, 수술 등에 대한 보장과 사망 시 유족보장 2,000만원 등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연 남자 4만 3,700원, 여자 3만 2,200원으로 이 중 자부담금 1만원은 군에서, 나머지 금액은 우체국에서 각각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군은 오는 9월 1일부터 읍면을 통해 안내문자 등을 발송할 예정이며 가입 대상자는 11월 30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층 증명서를 발급받아 소재지 우체국에서 직접 가입신청을 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행복보험을 제안해주신 순창우체국과 전북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린다. 행복보험 가입을 통해 갑작스러운 재해 발생 시 의료비 부담이 큰 군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종 재해로부터 모든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순창군을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들과 더욱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월:] 2022년 08월
무주군, 아동들과 함께 남대천에서 치어 방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29일 제26회 반딧불축제의 일환으로 남대천에서 치어를 방류하는 ‘남대천 생명플러스’행사를 실시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남대천 생명플러스 행사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진용훈 위원장, 무주초 · 중앙초 어린이 각각 60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남대천 생명플러스행사는 남대천 징검돌다리에서 개최됐으며 붕어와 동자개(빠가사리) 1만8,500마리를 남대천에 방류했고, 행사는 오는 30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또 한차례 실시된다. 남대천 생명플러스 행사에 동참한 어린이들은 고사리 손으로 직접 치어를 방류하면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제26회 반딧불축제를 맞아 무주지역 어린들이 참여해 함께 즐기면서 생명의 존중함을 알아가는 귀한 행사라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라며 “남대천의 생태환경을 보존하고 반딧불축제에 상징성을 담은 행사로 어족자원의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남대천의 자연생태환경이 복원될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치어와 다슬기 등을 방류할 예정이다.
여수시의회 전주시의회 운영 전반 벤치마킹…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가 29일 전주시의회를 찾아 의원 연구 단체 등 의회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벤치마킹하고, 의정 발전과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현태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 등 10여 명의 여수시의회 방문단은 이날 전주시의회 본회의장과 회의실 등을 둘러보고, 의원 5분 발언과 본회의장 운영 방식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여수시의회 관계자들은 의원 조례연구회 운영 등 전주시의회의 의원 연구 단체 운영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해당 시스템을 반영하는 방안을 연구하기로 했다. 전주시의회는 지난 2008년 의원연구단체 조례 제정 이후 지금까지 활발한 의원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제12대 의회에서는 조례연구회를 비롯해 비전, 도시공간, 관광거점도시실현, 로컬라이징 등 5개 연구단체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강현태 여수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전주시의회 방문을 통해 조례연구회 등 의원 연구 단체와 각종 시스템 등 운영 사항 전반에 관한 좋은 사례를 알게 됐다”며 “앞으로 양 시의회가 상호 교류를 통해 의정 활동 전반에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은 “여수시의회 방문은 상호간 효과적 의회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여러 시·군과의 교류를 통해 의회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전북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 ‘다시 캠퍼스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온라인 등으로 이뤄졌던 전북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오리엔테이션이 3년 만에 대면으로 실시된다. 전북대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진수당 가인홀과 바오로홀에서 2022학년도 후기 외국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입학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학부 59명을 비롯해 대학원 177명이다. 2020년과 21년 전북대에 입학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입국하지 못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과정에 참여해 온 43명도 복학해 2학기부터 첫 등교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사 운영 및 대학생활,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가 이뤄지고, 국제협력부가 따로 제작한 기념품도 제공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한국 법령을 숙지하지 못해 일어날 수 있는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와 연계해 한국 기초법질서, 생활법률 가이드 등을 교육하는 조기적응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안문석 전북대 국제협력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학생들이 정상적인 캠퍼스 활동을 하지 못한 부분이 안타까웠는데, 일상회복으로 인해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입국해 생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지원을 통해 모든 유학생이 안전한 한국 및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이들이 원활히 졸업하고, 한국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북농협, 추석명절 맞아 예담채 사과 라이브커머스로 할인 판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이 전라북도 농산물 광역브랜드 예담채 사과를 추석명절을 맞아 오는 30일 오전 11시에 라이브방송을 통해 할인 판매한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당도 및 규격을 엄격히 선별한 사과를 추석명절을 맞아 선물세트 3.5kg상자로 제공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방송당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300박스 한정으로 20%이상 할인된 가격에 무료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정재호 본부장은 “추석명절이 예년보다 빨라 농산물의 초기출하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소비자 부담이 늘어난듯하다”며, “전북농협은 직거래, 라이브커머스 등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판매채널을 통해 저렴하고 건강한 전북의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판매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담채’는 아름다고 깨끗한 예향을 의미하며, 천혜의 환경과 정성을 깃들여 재배한 농산물을 가득담은 그릇과 미소 짓는 사람의 입술을 모티브로하여 햇살 가득한 명품농산물이 가득한곳, 고객에 예를 다하는 곳, 즉 전라북도의 예향과 전통 그리고 자연을 대표하는 광역브랜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