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군립장례식장 쌍치·복흥 건립 주민 찬성 우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지난 8월 30일과 31일 각각 쌍치면, 복흥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군립장례식장 쌍치·복흥지역 건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순창군에 따르면 쌍치면·복흥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찬반투표는 총 4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찬성 338명(80.1%), 반대 75명(17.8%), 기권 9명(2.1%)의 결과가 나왔다고 1일 밝혔다.  면별로는 각각 쌍치면이 303명 참여 중 찬성 247명(81%), 반대 48명(15%), 기권 8명(4%), 복흥면이 119명 참여 중 찬성 91명(76%), 반대 27명(23%), 기권 1명(1%)의 결과가 나왔다.  이 외에도 참여주민들은 교통시설 확충, 요양병원 병행 운영, 추모공원 동시 건립, 숙박시설, 카페와 같은 편의시설 설치 등이 필요하다는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순창군은 앞으로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토대로 건립 후보지 공모 등의 절차를 진행해 주민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사업을 준비할 계획이다.    양병삼 주민복지과장은 이틀간 설명회에서 “아직 군립장례식장 건립에 대한 계획이 세워진 것은 없지만 지금은 지역 주민들의 찬성·반대 비율을 우선 파악하고, 주민들 의견에 따라 만일 찬성의견이 많을 경우 장례식장 외에 추가로 필요한 편의시설 등이 무엇인지를 살피는 상황”이라며 추진배경과 사업개요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민선8기 최영일 군수의 공약사업인 군립장례식장 쌍치·복흥 건립 운영은 지리적 특성으로 순창읍과 거리가 멀어 주로 정읍을 생활권으로 삼는 쌍치면·복흥면 주민들의 불편해소와 비용절감을 위해 계획 중인 사업이다. 

진안군, 미래 인재 육성 위한 대학생 생활안정비 지원…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위해 1일부터 대학생 생활안정비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관내 중·고등학교를 모두 졸업하고 공고일 현재 본인이 진안군에 1년 이상(단, 관내 중·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자는 공고일 현재 본인이 진안군에 2년 이상)…

완주군, 관광두레 공모 전국 군 단위 최다 선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공모’에서 전국 군 단위 최다 선정됐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등 심층 심사를 거쳐서 최종 8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반줄(힐링치유프로그램) ▲산들愛꽃(꽃차제조 및 체험프로그램) ▲너나들이(플리마켓 및 친환경 체험) ▲공동체공간 수작(전통주 생산 및 체험) ▲주바레 공동체(업사이클링 제품생산 및 체험) ▲달달구리(지역 시그니쳐 베이커리 생산) ▲그계절,완주(농장체험 프로그램) ▲삼산도가(전통주생산 및 체험)으로 총 8개소다. 공모에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최장 5년간 최대 1억1000만원 내에서 교육·견학·상담·법률·세무·마케팅 등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되기까지 개별 컨설팅 등 조력자 역할을 한 황미선 완주관광두레 PD는 “완주는 공동체 기반의 주민들 활동이 무척 활발하다”며 “선정된 주민사업체들이 창업 지원부터 네트워크 구축, 관광 상품 개발과 판로개척까지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올해 완주군은 만경강 중심으로 한 생태문화 관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다.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 공동체들과 함께 관광콘텐츠 개발 등에 적극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두레’는 지역의 매력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기념품·여행·체험 등의 분야의 관광 사업체를 창업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장수군의회, 제340회 임시회 개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의회가 의원발의 조례안 등 안건처리와 5분발언, 군정질문 등을 위해 지난 8월 31일 제340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종섭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 조례안」과 장정복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모두 8건의 의안이 처리됐다. 최한주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극심한 이농현상과 대형마트의 발전 등으로 큰 위기를 맞은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서울의 밤도깨비야시장과 같이 장계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특성화 해야한다”고 주장하며, “상인이 주도하는 시장 활성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남기 의원은 군정질문을 통해 “45년 만의 쌀값 대 폭락으로 농민들이 고통받고 있다. 벼 자체 수매농가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군에 요구했다. 장정복 의장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소외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군에서 세심히 살펴 군민 모두가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군, 주민 불편 해소 위한 행정구역 경계 조정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효율적인 행정업무 처리와 주민의 불편사항 해소에 중점을 둔 행정구역 경계 조정을 추진한다. 고창군은 현행 행정구역상 주민생활 불편지역과 인구 과밀·과소지역 등을 대상으로 읍·면의 경계를 조정하거나 리·통·반을 정리(명칭·경계변경, 분리, 통합, 폐지, 설치) 하는 등 불합리한 행정구역을 조정함으로써 주민생활의 편익증진과 행정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지형이나 마을 여건상 분구 또는 통폐합이 필요한 지역이나 도로 신설, 신규 아파트단지 조성 등의 지역개발로 생활권이 분리되는 지역 등이 주요 실태조사 대상이다. 군은 오는 14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행정구역 경계조정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후에는 조정을 원하는 마을의 경우 반드시 마을총회를 통해 찬반의견을 수렴토록 하는 등 조정사항에 대한 주민의견수렴 절차를 밟은 뒤 연말까지 의견수렴의 적정성 여부, 주민편익 등을 확인한 뒤 행정구역 조정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주민들의 뜻을 고려한 정확한 실태조사를 통해 모두가 원하는 행정구역 조정을 할 계획이다”며 “명확한 행정구역 경계조정으로 주민편의를 도모하고 효율성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