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2023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 공모 선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2023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 선정으로 총 사업비 2억 원(국비 1억 원, 군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2022년도부터(or 작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새롭게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특히 문화 환경 취약지역에 대해 지역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 컨설팅 및 콘텐츠 발굴, 문화 인력 양성, 지역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뒷받침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자는 취지다. 군은 사업관련 자문단의 컨설팅을 받아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 사업의 타당성과 적정성, 지역문화 협력 및 지속가능성 등을 면밀히 살펴 최종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3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간의 문화격차 뿐만 아니라 인구소멸  고위험지역인 무주 지역주민의 문화 복지 향상, 지역맞춤형 컨설팅과 콘텐츠 개발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으로 지역소멸위기에 문화로 적극 대응해 지역의 활력을 높여 살기 좋은 무주, 살고 싶은 무주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군민들에게 한층 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향유의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사과·배 등 판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NH농협손해보험 전북지역총국(총국장 김현미)이 2023년 농작물재해보험 과수4종(사과,배,단감,떫은감) 판매를 지난 30일 개시 했다. 사과·배·단감·떫은감 등 과수4종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지진, 화재뿐 아니라 동상해(추위나 서리로 인한 눈꽃 피해), 일소(햇볕 데임) 피해 등 다양한 재해를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가입 농가는 필요에 따라 보장받는 재해 중 일부를 제외해 보험료를 낮출 수도 있다.  보험료는 농어업재해보험법에 따라 만들어진 정책보험인만큼 자기부담비율에 따라 국가에서 보험료의 33~60%를 지원하고, 여기에 지자체에서 34~45%를 추가로 지원하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시군에 따라 0~33%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냉해,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으로 과수 농가 피해가 있어으며, 전북 내에서 과수4종 품목으로 1,646농가에서 사고가 발생하여 48억원을 포함 농작물재해보험 전체 503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농작물재해보험의 보험가입 대상 품목은 2023년 3개 품목이 확대 되어 총 70개 품목이며, 품목별 보험가입기간은 파종기 등 재배시기에 맞추어 운영되고 있어 농가경영의 안전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전북지역총국 관계자는 “지난해 이상저온으로 인한 냉해 피해, 태풍으로 인한 호우 피해 등으로 농작물재해보험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올해도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해 재해보험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실군의회 장종민 의원, 임실 제2농공단지에 다양한 기업 유치 필요…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원이 지난 30일 제3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내 우수기업 유치에 대해 밝혔다. 장종민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2019년 당시 실 거래되는 토지 가격보다 파격적으로 낮은 금액으로 일진제강과 임실 제2농공단지 분양계약을 체결한 것을 언급하며 4년이 지난 지금 현실에 대해 직언했다. 장종민 의원은 현재 “일진제강은 당초 협의된 투자 규모를 2차에 걸쳐 5분의 1수준으로 대폭 축소시킨 것뿐만 아니라 입주계약일 이후 2년 이내 공사 착수 계획을 3년 이내 계획으로 변경했으며 변경 후 1년여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부 투자계획이 확정되지 않는 등 언제쯤 공사 첫 삽을 뜰 수 있을지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임실 제2농공단지 조성을 위해 기꺼이 삶의 터전을 내어주고 각종 불편을 감수하며 지금까지 견뎌 온 군민들에게 어떠한 조치와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있는지 이제는 말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은 더 이상 일진제강의 더딘 사업 진행을 수수방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확인하고 더 확실한 이행 조치 등을 강구해야 할 것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건실한 중견기업을 유치하려는 노력을 해야할 때”라고 피력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일진제강 하나의 기업만을 바라보고 있을 것이 아니라 다양한 기업 유치를 위해 전문가를 영입하고 기업 맞춤형 생태계 구축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을 펼쳐 대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이 우리 지역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전주시의회, 4대폭력 예방 통합교육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의회(의장 이기동)가 31일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4대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전북개발공사 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날  4대폭력 예방 통합교육은 전체 의원과 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등 4개 법령에 따라 4대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기획됐다.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인 마음채심리상담센터 홍미선 센터장이 맡아 4시간 동안 열정적인 강의를 펼쳤다.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교육이 우리 사회의 4대 폭력에 대한 이해와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전주시의회는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실군, 삼계천사 올해도 4억5천만원 기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얼굴 없는 삼계천사’가 올해에도 4억원이 넘는 거액을 기부, 3년간 무려 12억5천여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임실군에 따르면 2021년과 2022년에 8억원을 거액 기부했던‘삼계면이 아버지 고향’이라고만 밝힌 익명의 기부자가 올해에도 지난 1월 2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4억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익명의 독지가인 A씨는 “평소 부모님께서 항상 어려운 사람들을 살피는 삶을 살라는 말씀을 많이 하셔서 나눔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기부 뜻을 전했다. 이어 “코로나 사태와 난방비 폭탄 등으로 물가가 상승해 어려움이 가중되는 자녀가 있는 가정에는 작년보다 지원금을 증액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군은 기부금을 저소득층 1,212세대를 대상으로 2월 말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과 같은 기탁 조건과 방식이지만, 자녀가 있는 가구의 지원금은 작년보다 10만원씩 늘어났다. 자녀가 1명이면 30만원, 2명이면 40만원, 3명 이상은 50만원씩 5개월간 지급할 예정이며 또 자녀가 없는 저소득층에도 20만원을 한차례 지원한다. A씨의 기탁 조건은 첫째 익명을 보장해 주고, 둘째 대상자들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5개월 동안 일정한 날에 입금되도록 해줄 것, 셋째 5개월 후 지원 결과를 받아보는 것 이외 어떠한 단서는 달지 않았다. A씨는 “고향의 어려운 아이들을 돕고 싶다”며 2021년 3억7,08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2022년 4억3,030만원을 각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바 있다.    3년째 12억원이 넘는 거액을 기부한 독지가의 소식이 또 전해지자 주민들은 “앞선 두 번의 거액 기부 소식에도 깜짝 놀랐는데, 올해는 더 큰 금액을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내놨다니 참 대단한 분”이라며 “요즘처럼 경제가 힘들고, 고물가에 난방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군은 이 독지가의 소중한 뜻을 받아 대상자들이 단 한 사람도 빠지지 않게 만전을 기하고, 익명의 독지가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알림 편지를 별도로 발송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힘든 경기 상황 속에서 큰 금액을 기부해주신 기부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