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작물재해보험 사과·배 등 판매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사과·배 등 판매
▲사진*전북농협 신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NH농협손해보험 전북지역총국(총국장 김현미)이 2023년 농작물재해보험 과수4종(사과,배,단감,떫은감) 판매를 지난 30일 개시 했다.

사과·배·단감·떫은감 등 과수4종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지진, 화재뿐 아니라 동상해(추위나 서리로 인한 눈꽃 피해), 일소(햇볕 데임) 피해 등 다양한 재해를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가입 농가는 필요에 따라 보장받는 재해 중 일부를 제외해 보험료를 낮출 수도 있다. 

보험료는 농어업재해보험법에 따라 만들어진 정책보험인만큼 자기부담비율에 따라 국가에서 보험료의 33~60%를 지원하고, 여기에 지자체에서 34~45%를 추가로 지원하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시군에 따라 0~33%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냉해,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으로 과수 농가 피해가 있어으며, 전북 내에서 과수4종 품목으로 1,646농가에서 사고가 발생하여 48억원을 포함 농작물재해보험 전체 503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농작물재해보험의 보험가입 대상 품목은 2023년 3개 품목이 확대 되어 총 70개 품목이며, 품목별 보험가입기간은 파종기 등 재배시기에 맞추어 운영되고 있어 농가경영의 안전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전북지역총국 관계자는 “지난해 이상저온으로 인한 냉해 피해, 태풍으로 인한 호우 피해 등으로 농작물재해보험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올해도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해 재해보험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