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신혼부부·청년 주거안정 금융정책 본격시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고금리 시대에 신혼부부와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 정착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익산형 주거안정 금융정책을 시행한다. 익산시는 2023년도 신혼부부‧청년 주택자금(임차보증금‧구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무주택 신혼부부‧청년에게 주택 임차보증금 및 구입자금 대출 추천 및 이자 3.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   지원 대상자는 익산시민 또는 익산시로 전입 예정인 만19세~39세의 청년과 신혼부부이다. 전용면적 85㎡ 이하이면서 임차보증금 및 주택가액 3억원 이하의 주택이 대상이며 구입자금의 경우 오피스텔은 지원이 불가하다. 이자 지원은 2년마다 연장신청 하면 6년간 지원 가능하며, 자녀 수 증가에 따라 최장 10년까지도 지원받을 수 있다. NH농협은행, 전북은행에서 대출관련 상담이 가능하며 구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의 경우 전북은행은 전산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소득 기준과 대출한도 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익산시청 주거정책계(063-859-5549)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무주택 신혼부부, 청년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해소하여 주거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시, 지방교부세 역대 최대규모 확보…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2023년도 지방교부세를 전년도 본예산대비 542억원(증 12.7%) 증가한 4,793억원을 확보했다. 지방교부세는 지자체의 재정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교부하는 재원이다. 세부항목을 보면 내국세중 일정비율을 기준에 따라 배분하는 지방교부세는 전년대비 644억원(17%)이 증액된 4,487억원이고, 종합부동산세액을 재정여건 등에 따라 배분하는 부동산교부세는 전국 시(市) 가운데 최고액인 306억원을 확보한 것. 지방교부세는 국고 보조금과는 달리 용도에 제한없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원으로 기 편성한 예산을 제외하고도 950억원 이상의 여유재원이 생긴 것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역대 최대규모의 지방교부세를 확보하게 되어 민선8기 ‘전북권 4대도시로 웅비하는 김제 건설‘을 위해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1년간 각종 통계자료를 관리·분석하고, 김제시장과 관련부서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라고 전했다.

무주군, 무주읍과 안성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을 위한 올해 국가예산 확보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국회에서 무주읍과 안성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위한 국비 3억 원이 각각 확보되면서 올해 분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무주읍 당산리 일원에 추진될 무주읍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사업비 133억 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당초 3,000㎥/일 하수처리시설에서 3,700㎥/일 용량으로 증설하게 된다. 안성면 일원에 증설될 안성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99억4천여만 원을 투입해 당초 1,200㎥/일 하수처리 용량에서 1,700㎥/일 용량의 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해 여유용량을 확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하수처리 운영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에 군은 이들 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올해 마무리하고 내년부터는 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이들 시설들은 시설 용량을 초과하는 하수의 유입으로 안정적인 하수처리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박봉열 군 맑은물사업소 하수도팀장은 “무주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으로 청정 무주군의 관광자원 보호와 주민 공중 보건위생 향상 효과가 따르게 될 것”이라며 “차질 없게 추진하기 위해 매년 국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 오수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의견의 고장 오수면에 총사업비 180억원 규모의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을 위한 국가 예산 5억원을 확보했다. 임실군은 2020년에 시행한 세계명견 테마랜드 기본구상 내용을 토대로 문화관광체육부와 협의 등 타당성 검증을 통해 2024년까지 행정절차 및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 예산확보로 세계명견과 함께 교육‧체험‧관광 기능을 어울려 반려동물 관련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명견 테마랜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2026년까지 사업 완료 예정으로 반려동물 거점지역으로 만들어 많은 반려가족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반려동물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세계명견 테마랜드는 교육‧체험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전문인력 양성 및 차별화된 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 군수는 그동안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린 오수의견설화를 중심으로 한 반려동물산업 육성을 위해 전북도와 중앙부처, 국회를 오가며 국비 확보에 힘써왔다.  지난해 12월 반려동물을 특화한 217억원 규모의 오수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에 최종 선정된 데 이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을 위한 국가 예산도 신규로 확보했다.  현재 오수는 의견관광지를 중심으로 하여 2020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건립된 오수 공공 동물장묘시설(60억원)이 건립되어 운영 중이고, 반려동물지원센터(80억원), 의견관광지정비(50억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에는 의견관광지 내 반려동물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20억원)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수 제2농공단지 조성(208억원)도 마무리 공사와 함께 우수 기업 유치가 한창이고, 제3농공단지 조성(170억원)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군은 오수면을 전국적인 반려동물산업의 랜드마크로 변모시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오수 의견의 역사적 스토리를 바탕으로 임실군을 전국적인 반려동물산업의 1번지로 재탄생시킬 복안이다. 심 민 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세계명견 테마랜드를 조성할 수 있는 국비 확보에 성공한 만큼, 현재 추진 중인 반려동물산업 관련 인프라들과 융합해 반려동물 1번지 임실을 만드는 데 큰 탄력을 받게 됐다”며 “반려동물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임실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농협 임직원,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5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임직원 및 지역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날 캠페인에 앞서 김영일 본부장과 장경민 농협은행 전북본부장, 박병철  노조위원장, 이숙 농협생명보험 총국장, 김현미 농협손해보험 총국장을 비롯한 전북농협 임직원들은 농협은행 전북영업부를 찾아 고향사랑 기부금 납부에 동참하며 제도 활성화를 염원했다. 고향사랑 기부금은 정부가 운영하는 종합정보시스템(고향사랑e음)을 통해 납부가 가능하며,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에서도 기부금 납부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농협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통한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특화 금융상품인 ‘NH고향사랑 기부 예·적금’을 출시했다.  고향사랑 기부 참여자에게 최대 0.6%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연간 판매액의 최대 0.1%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지역사회 발전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상품명 뒤에 고객이 희망하는 지역명을 통장에 인자함으로써 애향심 고취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 김영일 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으로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농협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경민 농협은행 전북본부장은 “NH고향사랑 기부 예·적금은 참여한 고객에게 특별 우대금리를 추가 제공하고, 공익기금을 적립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용하는 상품이다. 적극적인 관심과 가입해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그 기부금을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이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는 소멸위험에 처해 있는 농업·농촌에 다양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