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지역아동센터 현장 합동점검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오는 9일까지 장수군 지역아동센터 7개소에 대해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 현장 합동점검은 3년마다 이뤄지는 평가로 군청직원 2명, 지역아동센터 전북지원단 1명, 평가위원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합동평가반이 함께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1318해피존디딤돌, 대성, 번암, 한우리지역아동센터 4개소에 대해서는 합동평가반 이 점검 및 평가하며, 장수, 다솜, 산서지역아동센터 3개소에 대해서는 자체 현장점검이 이뤄진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법정종사자의 4대 보험 납입여부, 아동출석관리, 회계관리, 운영시간 준수 여부 등이다.   군은 이번 점검결과에 따라 시정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점검내용을 전파하는 등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 전반에 대해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운영기준 준수 여부와 예산 회계 관리 등 시설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을 통해 이용 아동에 대한 돌봄 서비스의 질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고창군, 전북도 ‘농촌관광 스타마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100억원 규모의 ‘농촌관광 스타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고창군에 따르면 전라북도 주관 ‘농촌관광 스타마을’ 공모에 최종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농촌관광 스타마을은 총사업비 100억원(도비 40억원, 군비 40억원, 민간 20억원) 규모로, 민선 8기 전라북도의 대표 농산어촌 개발 사업 중 하나다.  고창군은 2010년 조성 이후 침체 위기를 맞은 부안면 용산리 복분자유원지에 복분자를 활용한 와인빌리지를 만들고, 특화마을(용계, 용산, 진마, 안현)과 개별경영체, 민간투자사가 협력해 매력적인 관광지를 추진한다. ‘와인 빌리지’는 고창의 특화자원인 복분자를 테마로 한다. 다양한 와인체험시설, 지역특산물판매장, 와인전시·프로그램 운영과 스타마을사무국을 설립해 농촌관광 홍보와 특화상품을 브랜딩해 스타마을 거점역할을 담당한다. ‘특화마을’은 사무국과 연계·협력해 각 마을이 지닌 풍부한 자연생태 경관, 인문학 자원, 먹거리 등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장애물 없이 탁 트인 논밭과 동네 가득한 흙냄새, 아궁이에 불 지펴 해먹는 밥상, 저녁에는 쏟아질 듯 반짝거리는 별을 느끼며 고창만의 매력적인 농촌관광이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고창군은 민선 8기 출범 직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수차례 보고회와 우수사례지 견학을 추진하는 등 공모사업 준비를 해왔다.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전문가,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공모선정를 위한 지역주민, 개별경영체의 열망 또한 컸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행정과 의회, 지역민과 개별경영체, 투자사가 하나로 뭉친 결과다”며 “농촌관광 스타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고창 농촌관광의 부흥을 이루고, 농가소득과 지역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농협, 전북 구경(9慶)사업으로 농식품 상품 판로확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이 2일 농협전북본부에서 전북 농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브랜드 지원사업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농축협 9개소,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 온라인사업부, 전북도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범농협 밸류체인을 활용한 식품사업 협력추진, 가공사업 마케팅 원스톱 지원방안, 온라인 사업 확대 등에 의견을 나누고 상호협력을 통한 전북 농식품 판로확대를 추진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전북농협은 참여 농축협 9개소를 통해 향후 포장재 제작, 체험단 운영, 디지털 스토리텔링화 지원, 콜라보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참여 농축협 9개소(상품)는 고산(감식초), 임실치즈(치즈&요거트), 해리(소금), 대성(땅콩), 공덕(고구마가공품), 동김제(떡볶이), 군산원예(짬뽕), 익산(생크림찹살떡)이다 김영일 본부장은 “현재 농식품 시장은 다품종 홍수의 시대로 고객들이 쇼핑을 통해 필요한 것을 사는 게 아니라 갖고 싶은 것을 구매로 이끌 수 있는 농협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전북 지역 농축협이 우수한 상품을 브랜드화해 히트상품을 발굴하고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구경(9慶) 브랜드 지원사업은 전북 농식품 상품에 대한 흥미나 관심을 유발하는 행위인 구경을 통해 완성도 높은 히트상품 9가지를 발굴해 축하를 받겠다는 전북농협의 의지가 담겨 있는 사업이다. 

군산시, 제11회 군산시간여행축제 시민참여프로그램 운영자 모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2023년 제11회 군산시간여행축제 시민참여프로그램(시민기획,프리마켓,주전부리) 운영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 11번째를 맞는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체험과 경연,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고 2일 밝혔따.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꾸미고 만들어가는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과 먹을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 기획 프로그램은 창의적이고 축제의 주제와 연관이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축제 기간 내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개인사업자 또는 단체가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12개팀이선정되고 최대 5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프리마켓(Free Market) 셀러는 의류, 공방/공예, 잡화 등 시민 각자의 개성이 담긴 상품을 제작·판매하는 개인 또는 사업자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10만원이며, 지원자를 대상으로 직접 추첨을 통해 30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주전부리 코너는 축제에 어울리는 먹거리를 판매할 개인 또는 사업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규모 초과 시 심사를 통하여 10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5만원이며, 심사기준은 메뉴의 독창성, 적합성, 대중성, 가격의 적정성이다. 운영기간은 축제 기간인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총 4일이며, 운영장소는 시간여행마을 일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오는 23일까지 참여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각 프로그램은 중복해 참여를 신청할 수 없으며 운영자에겐 부스 및 테이블 등 운영에 필요한 기반 시설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지역주도의 주민 참여형 축제를 기치로 내걸고 있는만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이뤄져 시민과 함께하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간여행축제 홈페이지 및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사업운영팀 로컬프렌들리(070-8064-4522)로 문의하면 된다.

부안군, 일본산 수산물 원산지표시 합동 지도·점검 …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최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본산 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부안군은 오는 30일까지 ‘수입(일본)산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지도·점검’기간을 정했다고 2일 밝혔다.   관련해 1차로 지난 5.31에 전라북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부안해양경찰서 합동으로 수입(일본산) 원산지표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 지도·점검은 수산물 소매, 유통업체, 수산물 전문 음식점, 횟집 등을 대상으로 활참돔, 활가리비, 활우렁쉥이 등 일본산 의존도가 높은 수산물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시하는 행위, 원산지표시 이행 여부, 표시 방법의 적정 여부, 수입산 수산물에 대한 유통경로 및 증빙자료 비치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했다. 군 해양수산과장은 “수산물이나 그 가공품에 대해 적법한 원산지 표시로 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과 공정한 거래 유도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고, 특히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둘러싼 논란에 대응해 수입(일본)산 수산물에 대해서는 표시 의무자, 표시기준, 표시방법 등을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반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강력 처벌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