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초청 다양한 현안 논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이 9일 농업·농촌·농협 발전 방향을 모색키 위해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나인권)를 초청 농정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나인권 위원장을 비롯한 농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의원 및 김영일 본부장, 장경민 은행본부장 등 전북농협 간부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이 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논의와 함께 내년부터 새로이 시작되는 전북특별자치도 시대에 걸 맞는 지속가능한 100년 농업·농촌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영일 본부장은 “도민과 농업인에게 신뢰받고 칭찬받는 전북농협을 만들기 위해 모든 임직원은 입립신고(粒粒辛苦)의 자세로 업무에 정진하겠다”며 “유통 대변화와 디지털 농업 혁신으로 신바람 나는 농촌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인권 위원장은 “소멸해가는 농촌을 살리고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가 다양한 의견을 듣고 답을 찾아가겠다. 앞으로도 전북농협과 함께 희망이 넘치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시, 2023년 집중안전 합동 현장점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가 9일 2023년 집중안전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제시에 따르면 이날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장비를 활용해 송명호 안전개발국장과 관련부서 직원, 민간전문가, 민간예찰단 등과 합동으로 원평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원평교는 지난 4월 경기도 분당에서 붕괴된 정자교와 같은 캔틸레버 형태의 교량으로 반복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키 위해 이번 안전점검에서 집중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하는 시설물이다.    지난 4월 17일부터 시작해 6월 16일까지 이어지는 집중 안전점검 기간에는 공무원과 민간예찰단, 건축·전기·가스·토목분야의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물의 위험 요소를 세심하게 현장 점검하고 있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견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해당 사항이 조치 완료될 때까지 이력을 관리할 계획이다. 송명호 안전개발국장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꼼꼼하게 현장에서 확인하는 사전점검 활동이 매우 중요하고, 위험요소 신고는 안전 신문고 및 내 집은 자율안전점검표 활용 등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익산·서울 지속적 협력으로 주얼리산업 성장 촉진…상생협력 방안 모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국내 주얼리 산업을 선도하는 익산과 서울이 주얼리산업의 성장을 촉진키 위해 힘을 합쳤다.  익산시에 따르면  9일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에서 주얼리산업 지역상생 및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익산시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 수탁자인 패션산업시험연구원과 서울장신구사업협동조합(이사장 서헌규)은 공동주관 워크숍을 마련해 코라스 공인시험기관 인정과 기업 네트워크 활동, 포럼 등의 성과 평가와 지역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익산시와 서울장신구사업협동조합은 주얼리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워크숍에서 논의된 방안을 통해 공동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워크숍에는 서울장신구사업협동조합 소속 주얼리기업인과 패션산업시험연구원, 익산주얼리기업 대표, 익산시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특강, 기업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김명란 용인예술과학대학교 교수의 ‘비대면 주얼리 마케팅 방안’과 패션산업시험연구원 정동운 원장의 ‘건식도금 현황 및 활용’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이어졌다.  또한, 오후에는 익산주얼리체인(대표 구자원)을 방문해 실버주얼리 제품 생산 공정을 직접 관람하고 소속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주문하는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서헌규 서울장신구사업협동조합 서헌규 이사장은 “익산의 우수한 주얼리 제조기술과 지원시설을 직접 확인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패션산업시험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논의된 지역상생발전 방안을 기반으로 서울과 함께 할 수 있는 공동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익산이 한국 주얼리산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장신구사업협동조합은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해 있으며, 국내 주얼리산업의 원발생지로 약 250여 개의 주얼리업체가 모여 다양한 분야에서 공정을 수행하고 있다.  패션산업시험연구원과 서울장신구사업협동조합은 2021년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주얼리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동향 공유 등 협력사업을 진행해왔다.

정읍시, 2022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광업·제조업에 대한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실태 등을 파악키 위해 오는 15일부터 7월 21일까지‘2022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 정읍시에 따르면 올해로 45회째인 광업·제조업조사는 중복조사 최소화로 사업체 응답부담을 덜기 위해 통계청에서 주관하는‘경제통계 통합조사’중의 하나로, 8종의 경제통계조사와 동시에 실시된다고 9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관내에 사업장이 있으면서 2022년 중 1개월 이상 조업실적이 있고 2022년 12월 말 기준 종사자 수가 10인 이상인 모든 광업 및 제조업 사업체(117개소)이다. 주요 조사항목은 종사자 수 및 연간 급여액, 영업비용, 연간 제품별 출하액 및 재고액, 유형자산 등 총 13개 항목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조사원이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하며, 응답자 편의에 맞게 인터넷, 팩스, 이메일, 전화 등 다양한 조사방법을 병행해 실시할 수 있다. 조사 자료는 내용검토 과정을 거쳐 산업별, 종사자 규모별, 출하액 규모별 사업체 수 및 종사자 수 등으로 집계된다. 조사결과는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의 기초자료, 광업과 제조업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표본조사의 모집단 자료로 활용되고 올해 12월에 잠정 공표된 후 2024년 1월에 확정해 국가통계포털에 제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작성을 통한 통계기반 정책을 마련키 위해서는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이 필요하다”며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제33조 비밀의 보호)으로 철저히 보호되고, 오직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업·제조업조사와 관련해 질의나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정읍시 통계조사종합상황실(539-6971~3)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설공단, 월드컵경기장 바닥분수 가동…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시민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전주월드컵경기장 바닥분수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공단은 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에 바닥면적 321.2㎡ 규모로 설치된 바닥분수를 이달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매시간 50분간 가동 후 10분간 휴식 시간을 갖는다. 바닥분수는 지난해 8월 조성됐으며, 지난달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기간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특히 공단은 어린이를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분수와 직접 접촉하는 만큼 소독을 철저히 하고 매일 물을 교환하는 한편 매주 1회 고압 세척을 하는 등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구대식 이사장은 “월드컵경기장 바닥분수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시원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명품 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 및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