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전주 신진예술가 6인 선정…맞춤형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이 ‘전주신진예술가지원사업’의 최종 선정자 총 6인을 선정하고, 이들의 창작활동을 독려하는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전주문화재단에 따르면 10년 차를 맞은 이번 사업의 선정자들에게는 창작 지원금과 재단 산하 공연장 및 연습장 등의 공간 지원, 일대일 전문가 컨설팅, 비평가 매칭, 홍보 지원 등이 실시된다고 12일 밝혔다. 전주 신진예술가 지원사업은 전주를 연고로 활동하는 만 19세부터 만 44세의 젊은 예술가를 대상으로 하며, 처음발표지원 유형에 박민지(공연), 조은혜(공연), 하태훈(시각), 디딤발표지원 유형에 고지은(시각), 방우리(문학), 황보석(공연) 등 총 6명이 올해 전주 예술계를 빛낼 신진예술가로 낙점됐다.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담은 전시 ‘기준점: REFERENCE POINT’을 선보이게 될 하태훈 씨는 전주 신진예술가 지원 사업의 첫 작품 발표 주자로 나선다. ‘기준점: REFERENCE POINT’ 展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교동미술관(전주)에서 진행된다.     바이올리니스트 박민지 씨는 ‘프루스트 이펙트’라는 제목으로, 소리에도 향기처럼 기억이 있다는 발상에서 착안한 연주회를 기획했다. 조향과 연주, 즉 청각과 후각을 통해 예술적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 무용을 전공한 조은혜 씨의 공연 ‘놀이: 춤-골목에서’는 희미해진 골목 문화와 ‘놀이’가 사라진 시대를 무용으로 형상화하여 놀이의 시간을 전달한다. 전북대에서 조소를 전공한 고지은 씨의 전시 ‘Art Lab_ 인큐베이팅’은 아트 실험실(art lab)이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하는데, 조각 설치를 통해 상상과 실제의 경계를 넘나들며 실험체를 등장시켜 내재한 ‘혼종성’과 ‘다양성’을 외표와 형상으로 드러낼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탄생한 문학 분야 선정자 방우리 씨는 미발표 작품 4편과 등단작 <이사>를 묶어 소설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방 작가는 본 사업을 통해 등단 10년 만에 작품집을 묶어낼 수 있게 됐다.  국악기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황보석 씨는 창작 음악 발표회 ‘Hommage & 공존’으로 관객을 만난다. 기존의 국악기와 직접 만든 업사이클링(새활용) 악기 등을 활용하여 전라도 지역에서 전승되는 민요 선율을 창작, 재편곡해 들려줄 예정이다. 전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우리 지역 젊은 예술가들을 지역 예술계에 소개하고 미래 예술계를 이끌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적극적인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며, “전시와 공연, 책 발간 등 신진예술가들의 작품 발표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군산시, 알뜰교통카드로 교통비 할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알뜰교통카드 지원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교통비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는 청년층에 대한 마일리지 적립 금액이 월 최대 1만5,400원으로 상향됐으며, 3월부터는 저소득층 적립 금액도 최대 3만800원으로 확대됐다고 12일 밝혔다. 알뜰교통카드는 집에서 출발할 때 알뜰교통카드 앱에서 ‘출발 버튼’을 눌러 이용 등록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한 후 목적지에 도착해 ‘도착 버튼’을 누르면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알뜰교통카드 발급은 알뜰교통카드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현재 대중교통 이용 시, 월 최대 1만1,000원(44회)의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것은 물론, 환경의날, 미세먼지주의보 발령일에는 마일리지를 2배로 지급하는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쓰기만 해도 교통비를 할인받는 알뜰교통카드 활용을 통해 교통비 부담을 줄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는 하반기 하차태그 시스템 구축을 통한 대중교통 노선 개편 근간 마련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뜰교통카드는 만 19세 이상의 시민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최대 800m)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매달 적립된 마일리지를 환급 또는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진안군의회, 제284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가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84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진안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본회의 의안 상정에 앞서 이명진 의원과 이루라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진안군 객토지원사업의 확대‘ 와 ‘진안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 제정 방안‘ 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12일과 13일 양일간 상임위원회를 열고 ‘만 나이 정착을 위한 진안군 조례 일괄개정조례안‘ 을 비롯한 15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14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집행부가 제출한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을 심사 할 계획이다. 김민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발전과 복리증진을 위한 각종 안건들에 군민의 뜻이 반영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주시길 바란다”며 “예산집행의 적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합리적인 예산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결산심사에도 최선을 다해줄”을 당부했다.   

노형수 고창군부군수, 제2회 습지도시 시장단 원탁회의 참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노형수 고창부군수가 프랑스에서 열린 세계습지도시 모임에서 고창군의 습지 홍보에 구슬땀을 흘렸다.  고창군에 따르면 노형수 고창군부군수가 지난 8~10일 프랑스 아미앵에서 열린 ‘제2차 습지도시 시장단 원탁회의’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세계습지도시 모임에서 연안(고창갯벌)과 내륙(운곡습지)를 모두 보유한 고창군의 자연환경 정책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고창군을 비롯해 10개국 25개 도시의 시장·군수들이 각 지역의 습지 현안과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화두는 단연, 기후변화에 따른 ‘습지보전 방안’에 집중됐다.  노형수 부군수는 운곡람사르습지 논둑 복원 사례를 설명했다. 운곡습지 주민들은 습지가 수위를 유지하면서도 적당히 순환하도록 하는 차원에서 논둑을 막는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논둑 복원을 시작한 후 반딧불이, 다슬기 등의 생물 개체수가 증가하였으며 현재 탐방객들에게 습지보전 인식증진을 위한 생태교육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갯벌역시 고창군은 바다에 둑을 쌓아 만든 양식장을 허물어 갯벌로 되돌리는 ‘역간척’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노형수 고창부군수는 “고창군은 오랫동안 습지의 보전과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람사르총회 결의안에 따라 교육청과 협력해 습지교육이 정규과정에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나아가 습지교육을 선도하는 람사르습지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원시의회 탄소중립 그린도시 만들기 연구회, 업사이클링 페스티벌 목공체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 그린도시 만들기 연구회’(대표의원 한명숙)가 지난 11일 남원 사랑의광장에서 개최된 남원시 업사이클링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만들기 연구회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쓰임 사회적협동조합, 초록나무 협동조합 주최로 추진됐으며, 업사이클링 제품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의원연구단체 회원을 비롯해 남원시의회 의원들과 직원들이 참여해 폐목재와 재활용품을 활용한 목공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과 함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일환인 업사이클링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명숙 대표의원은 “기후 위기로 인해 미래사회의 지속성을 위한 탄소중립이 더욱 엄중하게 요구되는 현실에서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 사회에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남원을 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앞장서 남원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