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시내버스 파업으로 운행중단 시 전세버스 투입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원시에 따르면, 전북지역 자동차노동조합(남원여객)과 남원 시내버스 회사 간 임금 교섭이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자, 파업으로 이어질 것을 대비해 비상교통대책(전세버스 투입)을 강구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전북지역 자동차노동조합(남원여객)과 남원 시내버스 회사 간 임금 교섭내용은 임금인상과 근로 만근일수 단축 및 임금 보전에 대한 사항으로 노·사 양측의 의견차가 커 수차례 교섭이 결렬되고 있는데다, 전북지방노동위원회에 제출한 쟁의조정신청도 두 차례나 결렬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남원여객 노조 측은 지난 15일 파업 찬반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실시한 바 있으며, 결과(파업 찬성)에 따라 오는 23일 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시는 양측의 이견을 조정하고 서로 간의 입장차를 좁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오는 22일 있을 교섭에서 전북지방노동위원회의 최종 조정(안)이 결렬될 경우 시내버스 운행이 전면 중단될 것을 예상해, 즉시 시민들에게 시내버스 운행중단에 대한 긴급문자 발송과 동시에 전세버스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좋은 결과로 마무리되길 바라지만, 만약 파업이 진행된다면 준비된 시내버스 파업 대책 매뉴얼에 따라 진행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 2023년 06월 20일
군산시, 농가 경영 안정화 위한 농업용 면세유 추가 지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국제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농기계용 면세유(경유, 휘발유, 등유)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통해 유류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 군산시는 지난 1월과 2월 면세유 사용량을 기준단가 리터당 경유 290원, 휘발유 153원, 등유 288원, 중유 155원, LPG(난방) 159원, LPG(차량) 46원, 부생연료유(1호) 288원, 부생연료유(2호) 216원 기준으로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군산에 주소지를 두고 농업용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과 농업법인이 해당되며 사업 신청은 추경예산 확정 후 오는 9월 4일부터 20일까지 면세유 지원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거주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올해 3~5월 총 사업비 10억2천3백만원을 투입해 관내 농업인 3,056명을 대상으로 ‘22년 9~12월 4개월분 면세유를 지원한 바 있다. 채왕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사업이 고유가 시대에 어려운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경감시키고 조금이나마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군의회, 2022 회계연도 결산승인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의회(의장 임정호)가 제299회 정례회 둘째 날인 지난 15일부터 기획예산실을 시작으로 20일까지 2022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을 심사했다. 임정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2022 회계연도 결산승인 심사를 통해 예산이 법령과 당초 사업목적에 맞게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부적정한 집행이나 낭비 사례는 없는지 꼼꼼히 점검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음은 결산 및 예비비 심사 주요 발언이다. ▲차남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결산심사는 잘못된 사항을 지적하고, 불합리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개선토록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군정이 되도록 함에 목적이 있다”며 내실 있는 심사가 될 수 있도록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이경신 의원은 이웃돕기 성금과 관련해 “코로나19로 인한 행사 취소로 이웃돕기 기부자 또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을 하지 못했다면 별도로 상패만이라도 제작·전달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으면 좋았겠다”고 말했다. ▲조규철 의원은 순세계잉여금과 관련해 “순세계잉여금이 많이 남는다는 것은 예산 집행이 효율적으로 운영되지 못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예산편성과 집행에 있어 전반적으로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조민규 의원은 성과계획서 및 성과보고서와 관련해 지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목표 달성을 하지 못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다음연도 예산편성 시 삭감 등을 하여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요청했다. ▲최인규 의원은 황토배기유통과 관련해 “현재는 이사가 3명인데 2019년도 당시 대표 1인 등기로 되어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 답변”을 요청했다. ▲박성만 의원은 전기굴착기지원 예산과 관련해 “사업비가 전액 미 집행 되었는데 이는 장비의 마력 등 성능이 떨어져 행정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구매하고자 하는 신청자가 없었기 때문이다”며 사업의 비현실성을 지적했다. ▲임종훈 의원은 장애인 수어통역센터 운영과 관련해 “지원자가 없어서 집행잔액이 계속 남는데 대안이 없는지와 인력 충원의 방법 이외에 영상송출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강조했다. ▲오세환 의원은 “전봉준 장군의 고향이자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로서 군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동학농민혁명 성지화사업과 전봉준 장군 동상 및 군상 조성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선덕 의원은 기숙형고교지원사업과 관련해 “교육부에서 지정한 기숙형고교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기숙사를 운영 중인 전체 학교 대상으로 지원했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2022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는 오는 20일 상하수도사업소 등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하게 되며 제299회 정례회는 21일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과 함께 폐회할 예정이다.
부안군,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 위한 농어촌민박 서비스·안전교육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를 위한 2023년 농어촌민박 서비스·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부안군에 따르면 농어촌민박사업자를 대상으로 2023년 새만금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앞두고 농어촌민박시설의 안전성과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2023년 농어촌민박 서비스·안전교육을 변산면 청소년 수련원에서 오전/오후로 나눠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교육은 이번 잼버리 대회를 앞두고 농어촌민박업자들에게 청결과 친절서비스를 강조하기 위해 집합교육(대면)으로 실시됐으며, 부안군 농어촌민박사업자 등 150여명이 교육에 참석했다. 교육은 황보석(스테이네오 대표) 강사가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 영업 전략 지도와 마케팅에 대해 강연했으며, 김석용(前소방서장) 강사가 화재대응요령 및 심폐소생술 강의를 진행하여 응급상황 대처 교육도 함께 실시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했다. 또한, 이날 농어촌민박사업자들도 잼버리 성공개최를 응원한다는 잼버리 결의대회 행사도 함께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잼버리 대회와 휴가철을 위해 부안군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농어촌민박을 이용하는 데에 안전과 청결 등 서비스에 만족 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원시의회,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가 제259회 정례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각 상임위원회의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20일부터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한다. 남원시에서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살펴보면 총규모는 1조 1,130억원으로 기정예산 1조 1,090억원보다 40억원을 증액했다. 그 중 일반회계는 기정예산 대비 28억원이 증가한 1조 525억원, 특별회계는 12억원이 증가한 605억원이다. 이번 추경예산 심사는 상임위원회별로 예산이 목적에 맞게 편성됐는지, 낭비성 예산은 없는지 엄격히 심사하여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심사에 돌입한 위원들은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민생안정을 위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예산은 최대한 지원하고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도 꼼꼼히 따져보며 심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상임위 예산심사안은 23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29일 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