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제2회 계북 꼭두인형극제 개막!

장수군, 제2회 계북 꼭두인형극제 개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 예술·문화 축제 중 하나인 제2회 계북 꼭두인형극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계북면 행복나눔터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계북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계북고사리인형극단의 <너는 특별하단다> 공연과 계북면 인형극단 누렁소의 <엄마마중>, 초청공연인 극단 이야기원정대의 <먹보쟁이 점>, 극단 또 봄의 <창고모탱이 손인형극> 등 다채로운 인형극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인형극 공연과 함께 신나는 버블팡팡의 마술공연, 그림책 <엄마마중>의 김동성 그림작가의 강연 및 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다채로운 공연과 예술 행사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예술·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형만들기 등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제2회 계북 꼭두인형극제는 우리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 중요한 자리”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해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북 꼭두인형극제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계북면 행복나눔터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다.

무주군의회, 세금징수 고액체납자에 엄격하고 생계형 체납자에 유연…

무주군의회, 세금징수 고액체납자에 엄격하고 생계형 체납자에 유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들이 엄격한 징수행정과 고향사랑기부제 운영방식의 다변화를 주문했다. 무주군의회 제30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가 지난 15일 시작한 가운데 오광석 위원은 이날 열린 재무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방세 징수율에 대해 질의하며 고액체납자에 대한 엄격한 징수와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상황관리를 요구했다.  오광석 위원은 “재산이 있어도 일부러 내지 않은 고액체납자들과 코로나19와 경기위축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어쩔 수 없이 내지 못한 생계형 체납자를 동등하게 바라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시효소멸 전에 적극징수를 해야 한다. 결손처리로 이어지면 군에 재정손실을 끼치고 성실한 세금 납부자에게 허탈함을 줄 수 있다. 압류 등 엄격한 징수와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유연한 징수를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들은 최근 무주군의회가 건의문을 채택한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해서도 지금보다 짜임새 있는 행정을 요구했다.  최윤선 위원은 “무주군에 기부했지만 답례품을 받지 않은 미수령자를 찾아서 주는 행정이 필요하다. 또한 모금액 대비 과다한 홍보비 지출로 예산낭비 지적이 나오는 것은 피해야 한다”며 “앞으로 계속 무주에 기부할 수 있도록 고액기부자를 예우하는 방식에 대해 고민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2024 무주방문의 해 준비가 한창인데 정작 무주군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청사의 장애인화장실은 매우 비좁아 누군가 도와주지 않으면 안 된다. 무풍면 행정복지센터는 장애인화장실이 2층에 있는데 엘리베이터가 없다. 취약계층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며 신속한 정비를 당부했다.

부안군,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 본격 운영…

부안군,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 본격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야생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을 운영한다. 부안군에 따르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인명피해 및 농작물 등 피해를 예방키 위해 지난 15일부터 오는 2024년 3월 14일까지 기동포획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은 안동, 영양 등지에서 발생하기 시작해서 지난 10월에는 포항에서까지 발생해 경북지역으로 확산세가 증가하는 추세다.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은 야생멧돼지 ASF을 옮길 수 있는 멧돼지 퇴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겨울철 멧돼지·고라니·멧비둘기·까치의 집중적인 포획 활동으로 개체수를 줄임으로써 양돈 농가를 보호하고 농작물 및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된다. 군은 멧돼지 및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이 민가나 농작물 경작지에 출몰 시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신고하면 기동포획단이 출동해 포획활동을 펼치게 된다. 기동포획단 출동 전 반드시 마을 이장 및 신고자에게 사전에 연락해 불법 수렵으로 오인되어 신고 되는 사례가 없도록 충분한 조치를 취하고 포획시간은 경찰서 총기 관리 기준에 준하여 철저히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변산반도국립공원구역과 관광지 등에서는 수렵이 금지되며, 민가·축사로부터 100m 이내에서는 주민을 미리 대피시키는 등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한 뒤 포획 활동이 가능하다. 단 설 명절 성묘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설 연휴 기간에도 수렵을 금지할 방침이다.  최형인 군 환경과장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야생멧돼지 ASF가 우리 군에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과도한 포획으로 생태계가 교란되지 않도록 불법 포획 단속 등을 통해 최적의 개체수가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의회, 제261회 정례회 개회…국립의학전문대학원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 결의안 채택

남원시의회, 제261회 정례회 개회…국립의학전문대학원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 결의안 채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가 16일부터 12월 19일까지 34일간의 일정으로 제261회 정례회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년도 본예산안 심사, 시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남원시 경계선 지능인 지원 조례안, 남원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 23건과 시장제출 안건 24건 등을 심사할 계획이다. 이번 정례회는 17일부터 27일까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8일 제2차 본회의(시정질문), 2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 심사를 거쳐 12월 19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모든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1차 본회의에서는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의 지속적인 활동과 정부 정책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활동기간을 2024년 5월 31일까지 연장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전평기 의장은 개회식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며 시민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남원시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어진 과제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들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남원 기간에도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원시의회는 16일 열린 제26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강인식 의원 대표 발의로‘국립의학전문대학원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 결의안’을 채택하고 활동기간을 2024년 5월 31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이는 「지방자치법」 제64조 및 「남원시의회 위원회 조례」 제7조의 규정에 따라 「국립의학전문대학교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이 올해 11월 14일로 만료됨에 따른 것.  현재 정부에서는 의대 정원 확대를 논의하고 있으나 국립의전원 법안 통과 및 설립에 대한 논의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바, 국립의전원 유치 지원을 위한 시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정부 정책 등에 대한 대응체계 확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남원시의회는 특별위원회의 활동을 연장해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유치를 위해 현안을 전문적으로 검토·연구하고 정치권의 협력을 통해 전략적 기반을 마련하여 국립의전원의 안정적·성공적 유치를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며 남원 및 전북의 의료 환경 개선에 힘쓰고자 이번 결의안을 채택했다.

임실군, 내년도 예산안 5,012억원 편성…지방교부세 대폭 감소 예상

임실군, 내년도 예산안 5,012억원 편성…지방교부세 대폭 감소 예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5,012억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임실군의회에 제출했다. 임실군은 지방교부세 대폭 감소가 예상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경직성 예산 삭감과 국비 예산 추가 확보를 통해, 본예산 5천억원 시대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249억원(△4.74%) 감소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139억원(△2.8%) 감소한 4,804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10억원(34.7%) 감소한 208억원이다.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임실N치즈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20억원, 자라섬 연계 관광자원 개발사업 13억원, 오수의견관광지 정비사업 17억원, 성수산 맨발걷기 좋은 길 조성사업 5억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주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 16억원과 폐교활용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 30억원, 오수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30억원, 임실군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 25억원, 관촌 및 강진지구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43억원,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77억원, 덕치 천담교 내진보강공사 1억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군민 소득향상을 위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학영농시설 조성사업 26억원 및 미생물배양센터 구축 사업 8억원, 농기계 지원사업 10억원,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 16억원, 농작업 대행 작업단 운영사업 3억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그 밖에도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구축과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어르신 이미용 및 목욕비 지원사업, 다문화가정 친정방문사업 등의 예산을 편성하고,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후 면사무소 청사 3곳(오수면, 관촌면, 성수면)에 대한 신축 예산 54억원을 편성했다. 심 민 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을 타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 전년 대비 75억(6.13%)이 늘어난 1,296억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 어렵게 편성된 이번 예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예산의 적기 집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예산안은 군의회의 의결을 거쳐 다음 달 1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