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가 16일 주요 현안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하며 서울 국회 현장의 워룸(War-Room)을 본격 가동했다. 김관영 지사는 이날 수능 시간대를 피해 아침 일찍 열린 회의에서 실·국장과 함께 국가예산 및 전북특별법 등 주요 현안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본격적인 예산 및 입법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전북도는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계수조정소위 증액심사 및 전북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이전에 최대한 많은 의원들과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이날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에게‘전북특별자치도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 염원 범도민 서명부’전달하는 것을 비롯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등 여러 여야 의원들과 연속 면담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또한 계획된 일정 이외에도 여야 의원들과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접촉하며 쉴 틈없이 현안 설명 활동을 전개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실‧국장들과의 회의에서 “전북의 미래를 좌우하는 순간에 서 있다는 각오로 긴장감을 가지고 워룸을 가동한다”며 “비상한 각오로 국가예산 증액활동과 법안개정 활동에 총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주어진 시간이 한정된 만큼, 기존의 관례와 형식을 넘어 적극적이고 전방위적으로 활동해주기 바란다”면서, “반드시 결실을 거둬내서 우리 도민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전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워룸은 현재의 국가 예산 위기상황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서는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필수적인 상황이라는 판단 속에 도입된 것으로, 서울 워룸은 예산안 통과시까지 도지사와 행정‧경제부지사가 번갈아 상주하며, 야전사령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월:] 2023년 11월
제346회 부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행정사무감사 본격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의회가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부안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형대 의원, 부위원장에 이한수 의원으로 선임하고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첫날 기획감사당당관과 자치행정담당관부터 관,과,소 순으로 1년 동안의 군정 전반에 대한 추진 상황 및 성과 등을 꼼꼼히 점검하게 된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으로 선임된 김형대 위원장은 “9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부안군 행정 전반에 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잘못된 부분은 시정하거나 개선하고 잘한 부분에 대해서는 더욱더 발전시켜 군정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 공무원과 동료의원 여러분에게 부안군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감사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 전라고에서 수능 치르는 학생들 격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을 찾아 수험생을 격려했다. 이날 서거석 교육감은 오전 7시 30분부터 30여 분간 전주 전라고등학교 앞에서 시험을 치르기 위해 학교 안으로 들어가는 수험생들을 맞이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응원했다. 서 교육감은 “인내와 끈기로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여러분이 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면서 “지금 여러분이 흘리는 값진 땀의 노력이 여러분을 빛나는 내일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목표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딛고 있는 여러분이 결승전에 닿을 때까지 전북교육청은 큰 응원으로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수능은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등 도내 6개 시험지구, 총 65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응시인원은 지난해보다 295명 감소한 1만6,805명이며, 수능시험 성적 통지는 12월 8일이다.
진안군, 전북신용보증재단-전북은행-NH농협은행과 소상공인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지원 업무협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전북신용보증재단-전북은행-NH농협은행과 함께 관내 소상공인 자금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전북신용보증재단 한종관 이사장, 전북은행 김태구 부행장, NH농협은행 변성섭 진안군지부장을 비롯해 진안군 소상공인 관련 민간단체 회장단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진안군은 6억원의 출연금과 최대 5년간 대출이자의 3%를 이차보전으로 지원하고, 전북은행과 NH농협은행은 각각 2억 5천만원을 출연해 진안군과 함께 총 11억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사업은 올해 12월부터 시행하게 되며 자세한 내용은 전북신용보증재단 무진장지점(063-433-8405)에 확인하면 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그간 담보능력이 부족한 관내 소상공인들에 대한 자금지원이 어려웠는데, 이번 특례보증 협약을 통한 자금지원 확대로 소상공인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내실 있는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영안전 지원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이란 담보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대 1억원 이내로 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을 지원하고 관내 금융기관이 융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한다.
순창군의회, 문화예술단체와 간담회 가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의회(의장 신정이)가 16일 위원회실에서 문화예술단체와의 간담회를 갖고 전통문화 계승과 문화예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순창군의회는 그동안 농업인단체, 교육단체, 소상공인단체 등에 이어 이번에 문화예술단체와 간담회를 통해 순창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제9대 순창군의회 출범 이후 문화예술 분야 관계자와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고 이를 의정방향에 참고하기 위한 의원들의 높은 관심속에 이뤄졌다. 간담회는 신정이 의장을 비롯한 8명의 의원과 순창예총 김철수 지회장, 조계문 국악원장, 장위현 미술협회장, 양은정 문인협회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신정이 의장은 “예로부터 우리 순창은 아름다운 자연과 기름진 땅에서 농산물로 빚어낸 발효식품, 하서 김인후 선생, 귀래정 신말주 선생, 신경준의 고지도, 창덕리 남근석, 남계 석장생, 김세종, 박유전 명창 등 수 많은 지역문화를 창조해 냈다”며 “우리 지역에 산재한 문화유산을 잘 지키고 가꿔 나가는데 이 자리에 오신 분들과 순창군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순창예총 김철수 지회장은 “순창예술총연합회가 창립된지 1년이 지났는데, 짧은 기간이지만 순창군 문화예술 수준이 매우 높아졌음을 느낀다”면서 “의회에서 문화예술에 관심 가져주신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으로 문화예술 분야를 적극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순창군의회는 앞으로도 여러 분야 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군민의 여론 수렴과 지역발전 방향을 논의하면서 심도 있는 의정 방향 정립으로 순창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