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예비 성인들 위해 건강체험장 운영…건강기초검사 및 상담 등 진행

무주군, 예비 성인들 위해 건강체험장 운영…건강기초검사 및 상담 등 진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예비 성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체험장을 운영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고와 무풍고, 설천고, 안성고, 푸른꿈고 등 관내 5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59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6일까지 건강기초검사 및 상담, 그리고 건강 관련 각종 체험활동이 진행된다고 29일 밝혔다.  각 학교에 마련되는 체험 부스에서는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 운영하는 이동 금연 클리닉(흡연 예방 및 금연)과 통합이동건강증진센터(기초 검사-혈압·혈당·콜레스테롤·빈혈 측정, 체성분 검사를 통한 운동 지도 및 건강 생활 실천 방법 교육 등), 치매안심센터(치매 인식 개선 OX 퀴즈, 치매 예방 수칙 등), 정신건강복지센터(스트레스 및 우울척도 검사 등)를 비롯해 무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상담, 무주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와풀 나눠주기, 그리고 진로 체험으로 바리스타 관련 교육과 상담이 실시된다.  박하영 군 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장은 “대학 진학과 취업 등으로 사회로 나가게 될 고3 학생들의 건강한 출발을 위해 준비한 것”이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건강체험, 교육 등을 통해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에서는 예비 성인들을 위한 건강체험장을 지난 2015년부터 운영 중으로 그동안 1,195명이 참여하며 지역사회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익산시, 아파트 입주 피해 최소화 지원 나서…보증이행 효력 상실 주의 당부

익산시, 아파트 입주 피해 최소화 지원 나서…보증이행 효력 상실 주의 당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임대아파트 입주 관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민 곁에서 전방위적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최근 지역에서 건설이 진행되고 있는 특정 임대 공동주택과 관련, 입주민 임대보증금 보증 수수료 미지급과 입주 지연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시민들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발생한 고물가 상황에 건축 자재 가격이 폭등하면서 갑작스럽게 전국적으로 건설 경기가 악화했고, 그 여파로 일부 임대아파트 신축 공사가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 임대주택을 건설할 때는 ‘민간 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임대보증금 보증을 받는다.  이에 임차인은 임대보증금 보장을 받을 수 있으나,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대출 연장 문제나 입주 지연·추가 보증 수수료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민원을 접수한 익산시는 최근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를 찾아 미리 취합한 임차인 의견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시민 피해 방지를 위한 행정적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공사 측에 임차인 보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임차인들의 중도금 대출이자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증사고로 판단이 확정될 시 신속한 환급을 요청했다. 시는 또 관계 금융기관에도 갑작스러운 상황에 부닥친 입주예정자의 어려움을 감안해 대출이자 납부 유예 등을 건의할 계획이다. 시는 관련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현재 건설 중이거나 거주 중인 임대아파트에서 보증사고가 발생했을 시 임의 계약 변경이나 해지, 지정 계좌 외 납부 등으로 임대보증금 보증이행 효력이 상실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시민들에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가장 중요한 삶의 필수 요소인 주거와 관련해 갑작스럽게 닥친 어려운 상황에 입주예정자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문제가 조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끝까지 시민 편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이 28일(화) 서울 웨스턴조선에서 개최된 “2023 바이오산업의 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 바이오진흥원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으로 선정되어 장관표창을 수상했고, 이어서 주요 연구성과 및 지역 바이오특화센터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바이오진흥원은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바이오 첨단 융합 신사업으로 바이오 소재 사업화 지원사업, 메디바이오 핵심소재 기술개발 및 실용화사업 발굴 등을 통해 도내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과 바이오 혁신을 위한 산‧학‧연‧관 소통채널 거버넌스 체계 구축, 단절 없는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지원을 통한 대표 기업육성으로 바이오 융합 혁신을 촉진하는 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바이오 특화 융합 인재 양성 플랫폼 구축의 성과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급변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하며 분투한 바이오진흥원의 역할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높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히며 “앞으로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전라북도 바이오산업 발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진흥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산업의 날」은 K-바이오 부흥의 주역인 바이오 관계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폭 넓은 교류와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처음 개최됐다.

김제시, 친환경 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접근성・편의성 향상 기대

김제시, 친환경 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접근성・편의성 향상 기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2050 탄소중립과 내연기관 차량의 전동화 촉진을 위해 급속충전기를 추가 설치한다. 김제시에 따르면 올해 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공영주차장 등 공공시설에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80기를 설치하였고, 면 지역을 중심으로 급속충전기 18기를 추가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고 29일 밝혔다. 전기자동차 보급대수는 총 1,050대(승용 488대, 화물 562대), 공용충전기 보급대수는 314기로 충전기 1대당 전기차가 3.34대 보급되어 비공용 개인충전기를 사용하는 차량을 고려했을 때 현재 충전 인프라가 부족하지 않지만, 향후 전기자동차 시대에 발맞춰 공용 충전기를 공영주차장 등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하동 414번지에 설치 예정인 수소충전소는 전국 최초로 국유지를 활용해 구축한다.  국유재산특례제한법과 친환경자동차법에 의거하여 국유지에 친환경차 충전시설 구축 시에는 영구시설물 축조와 20년 이상 장기 사용 허가가 가능하며, 임대료는 80%까지 경감 할 수 있고, 사업부지 확보에 따른 난관 해소와 부지매입 비용을 절감하는 등 큰 장점이 있다. 수소충전소 위치는 김제 시내 근교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고 충전 수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최적지에 위치해 있으며, 충전기 2기 설비용량 64kg로 시간당 승용차 12대, 버스 4대 이상 충전이 가능한 충전소 규모로 25년 상반기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제시는 작년부터 현재까지 수소차 42대를 보급했으며, 수소충전소가 준공되는 25년부터 승용차 연 100대와 수소버스, 수소 청소차량 등을 보급하여 내연기관차의 전동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2050 김제시 탄소중립 달성’과 친환경차 보급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 개인형 인지훈련 로봇으로 인지능력 향상…

임실군, 개인형 인지훈련 로봇으로 인지능력 향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두뇌 향상 콘텐츠 제공을 통한 뇌 기능 활성화와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인형 인지훈련 로봇을 구입한다. 임실군에 따르면 군은 일대일 개인형 인지훈련 로봇을 구입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 및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 등에 활용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인형 인지훈련 로봇은 어르신의 인지능력에 따라 맞춤형 훈련이 가능하고 일상생활과 유사한 상황에서 기억력, 집중력, 언어능력 등을 훈련할 수 있는 20종의 인지훈련 프로그램이 탑재되어 있으며, 전용 블록 도구를 통해 터치, 부착, 흔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로봇에 탑재된 프로그램은 인지훈련, 회상훈련, 일상생활 수행 능력 등 다양한 콘텐츠에 실시간 접속해 두뇌를 자극시켜 치매 악화 방지 및 증상 완화에 기여한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들은 처음에는 생각처럼 손가락이 움직이지 않아 어려워했지만 점차 블록 조작에 익숙해지면서 프로그램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심 민 군수는 “기술 발달로 다양한 전자기기를 활용한 인지 중재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있는데 어르신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