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 이하 경진원)이 전북도와 성남시 거점 지원기관·대학교 간 교류를 통한 반도체산업 활성화를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24일(월) 오전 11시, 성남산업진흥원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경진원 윤여봉 원장,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 가천대 반도체교육원 김용석 원장, 전북대 반도체 소·부·장 혁신융합대학사업단 이종열 단장을 비롯한 협약기관 주요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4개 기관이 상호협력함으로써 지역 반도체산업의 혁신성장과 인재육성을 촉진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협력분야로는 ▲반도체 산업 분야 산·학·연·관 네트워크 강화 ▲정보·인적자원 교류와 인프라 공유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 운영 ▲반도체 스타트업 육성 및 스케일업을 위한 협업사업 운영 ▲지역 반도체산업 클러스터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이다.
4개 기관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각 기관이 가진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협업방안을 모색하고, 신규사업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여봉 경진원장은 “지난해에는 전북 내 반도체산업 거버넌스를 구축해 전북 반도체산업 발전 포럼을 안착시키는데 집중했다면, 올해는 이를 넘어 타 지역과의 교류를 통해 산업 네트워크를 확장해 협력플랫폼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 산업의 성장뿐만이 아니라 국내 반도체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지역 간 상생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