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서산 바이오가스화시설 현장 방문!

김제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서산 바이오가스화시설 현장 방문!

김제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서산 바이오가스화시설 현장 방문!
▲사진*김제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서산 바이오가스화시설 현장 방문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오승경)가 16일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바이오가스화시설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제287회 임시회 경제도시위원회 회의에서 심사 보류한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김제 도시관리계획 용도지역 결정 변경안”과 관련해, 실제 운영 중인 유사 시설을 방문하고, 운영상의 문제점 파악과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경제도시위원회는 서산 바이오가스화시설의 설치 및 운영 현황을 비롯해 악취 관리 방안, 주민 수용성 확보 노력, 유지관리 및 에너지 활용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특히 서산시 시설 관계자로부터 설치 배경, 운영 시스템, 악취 저감 대책, 지역 주민과의 소통 사례 등을 청취하고, 김제시에 동일한 시설을 도입할 경우 고려해야 할 지역 여건과 특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위원회는 이번 견학 결과를 바탕으로 설치될 시설이 김제시의 현실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사업 타당성과 추진 전략을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다.

오승경 위원장은 “현장에서 얻은 다양한 사례와 실무적 설명을 통해 해당 사업이 시민의 삶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생생히 체감했다”며 “김제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진중하고 책임감 있게 심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에 계류 중인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김제 도시관리계획 용도지역 결정 변경안”은 오는 23일 개최되는 제288회 임시회 경제도시위원회에 상정해 재심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