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바이오진흥원, ChatGPT 활용 마케팅 교육…실습 중심 프로그램!

전북바이오진흥원, ChatGPT 활용 마케팅 교육…실습 중심 프로그램!

전북바이오진흥원, ChatGPT 활용 마케팅 교육...실습 중심 프로그램!
▲사진*전북바이오진흥원 전통식품기업 대상 ChatGPT 활용 마케팅 교육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지난 17일(목) 오후 진흥원 비즈니스센터에서 ‘전통식품마케팅활성화지원사업’에 선정된 도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 실무 교육인 ‘ChatGPT를 활용한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전북 지역의 전통식품 제조·유통 기업 대표 및 실무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해, AI 기술을 실질적인 마케팅 도구로 활용하는 방법을 현장에서 익히고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전통식품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은 ▲ChatGPT 기반 콘텐츠 기획 및 제작 ▲고객 응대 자동화 ▲SNS 채널별 맞춤 마케팅 전략 ▲브랜드 스토리텔링 도구로서의 AI 활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실제 전통식품 기업의 상황에 적용 가능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교육 참가자들은 단순 이론을 넘어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제작해보며 직접 AI 도구의 가능성을 체험했고, 일부 기업은 자사 제품 홍보 문안을 ChatGPT를 통해 제작해보는 등의 실습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그동안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마케팅 전략을 실질적으로 고민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고, ChatGPT와 같은 도구를 통해 비용을 줄이면서도 효과적인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전통식품 산업 역시 디지털 환경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 나갈 필요가 있으며, 이번 교육은 그 첫걸음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식품기업의 자생력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실무교육과 현장 중심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은 ‘전통식품마케팅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향후에도 도내 식품기업들의 마케팅 혁신, 판로 확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