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정태)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애틀란타 Gas South Convention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협력과 교류를 도모하는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대회로 당초 ‘제1회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로 추진됐으나, 지난해 12월 개최된 운영위원회에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로 격상되며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 등 약 1만 5000명, 300여 개 기관이 참가하는 한민족 최대 규모의 경제네트워크 행사이며, 이번 대회에서 기업전시회, VC 투자포럼, 스타트업 경연대회, 비즈니스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정태 회장은 “지난해 10월 전주에서 개최된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역대급 성과를 거두었고, 올해 미국 애틀란타에서 글로벌 한인 경제인들과 다시 만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투자유치, 네트워크 확장 등 많은 협력이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상공회의소와 이번 대회의 공동 주최기관인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공동 주관기관인 애틀란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는 지난해 전주에서 열린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기업의 해외 수출 다변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