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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여름철 방제 대책본부 본격 가동!

전북자치도, 여름철 방제 대책본부 본격 가동!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가 기후변화로 확산 중인 산림병해충 피해에 대응키 위해 여름철 비상대응 체제를 가동한다. 전북자치도는 6월부터 8월까지 14개 시군 산림부서와 함께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책본부는 여름철 집중 발생하는 외래병해충과 돌발해충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목표로 마련됐다. 방제사업의 현장 기술지원과 긴급병해충 발생 시 현장진단, 주민 대상 예방홍보 등 현장 중심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올해 방제대책의 핵심은 농림지에 동시에 피해를 입히는 외래해충에 대한 공동대응이다.  특히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미국흰불나방 등은 농작물 피해뿐 아니라 산림 생태계에도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어, 전북자치도는 농업부서와 협업해 행정 경계를 넘어선 통합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전북자치도 내에서는 이들 해충으로 총 2,615㏊의 산림피해가 발생했다.  도는 이러한 전례를 반면교사 삼아 올해 4월부터 선제적 예찰활동에 돌입했으며, 병해충 발견 즉시 알덩이 및 유충 제거, 수간주사, 포획트랩 설치 등 적기 방제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전북자치도는 시군별 병해충 발생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52명을 전진 배치했다. 이들은 소나무재선충병뿐 아니라 각종 외래병해충까지 관할하며 현장 밀착형 예찰·방제 활동을 수행 중이다. 송금현 전북도 환경산림국장은 “산림병해충은 단순한 나무 피해를 넘어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된 사안이다”며 “도민들께서는 인근 숲이나 가로수에서 이상 징후가 보일 경우, 가까운 산림부서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주시, 소부장 미래 혁신 기반 구축…2028년까지 국비 100억 원 확보!

전주시, 소부장 미래 혁신 기반 구축…2028년까지 국비 100억 원 확보!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를 위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탄소소재를 중심으로 한 미래 혁신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전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장비 미래혁신기반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내 탄소복합소재 산업의 혁신적 전환을 이끌 ‘도심항공모빌리티용 습식 파우더 기반 열가소성 프리프레그 소재·부품 국산화 공정기반’ 구축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기술이 부재한 ‘습식 파우더 기반 열가소성 프리프레그’ 소재와 부품의 국산화를 목표로 제조 공정, 성능 평가 인프라 등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항공우주·수소에너지·방산 등 고부가가치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탄소소재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시와 전북자치도, 민간이 공동으로 참여해 총 180억 원(국비 100억, 지방비 34억, 민간 46억)을 투입할 예정으로,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오는 2028년까지 4년간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사업은 DYETEC연구원이 주관기관을 맡고,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전주대학교,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등 5개 기관이 참여하게 된다.  참여기관들은 △공정/제조 장비 13종 구축 △공정 데이터 기반 AI 적용 제조 디지털 기반 확보 △전주기 기술지원(설계-시제품-성능/내구성-신뢰성) 및 기업 활용 서비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기반 구축을 통해 열가소성 탄소 소재의 산업 적용 확대, 전국 유일의 탄소소재 기반 지역으로서 프리프레그 중간재 제조부터 제품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밸류체인 구축, AI·디지털 기반 제조 인프라 확보 등에서 탄소소재산업의 커다란 도약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숙희 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유치를 넘어, 탄소산업의 구조 고도화와 미래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UAM(도심항공교통, Urban Air Mobility), 수소에너지, 방산, 드론 등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산업생태계가 전주에 본격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봇 원격조작 한계 넘는 ‘피부 부착형 센서 패치’ 개발!

로봇 원격조작 한계 넘는 ‘피부 부착형 센서 패치’ 개발!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와 성균관대, 건국대 공동연구팀이 기존 로봇 원격조작(teleoperation) 분야의 한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피부 부착형 동작 센서 패치를 개발했다. 전북대 정창규 교수, 성균관대 방창현 교수, 건국대 양태헌 교수가 참여한 이번 연구는 재료과학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 저널인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R: Reports』(임팩트팩터 31.6)에 게재되어 학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센서 패치는 생체모방구조를 활용해 기존 웨어러블 센서의 한계였던 에너지 자립성 부족, 신호의 불안정, 장시간 착용의 불편함을 동시에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상현실(VR), 재난로봇, 원격 의료 등 첨단 분야에서 차세대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패치는 주름진 탄소나노튜브(CNT) 전극과 친환경 무연 압전소재(BNKT/PDMS 복합체)를 핵심 기술로 활용했다.  CNT 전극은 100% 이상의 반복적인 신축에도 신호 저하가 없고, 압전소재는 손가락을 구부리거나 피부가 늘어가는 미세한 움직임임만으로 전기를 발생시켜 별도의 배터리 없이 센서를 작동시키며, 원격지 로봇에 실시간 신호를 전달한다. 또한, 기존 의료용 테이프나 화학 접착제를 대신해 문어 빨판과 물방개 다리의 구조를 모방한 계층형 접착층(OBI 구조)을 적용했다. 이 구조는 땀과 물, 피부 곡면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강력하게 반복해 탈부착이 가능하며, 피부 자극이 거의 없고, 장시간 착용 시에도 편안함을 유지한다. 실제 실험에서도 센서 패치는 사용자의 손 움직임을 VR 환경에서 로봇 손에 실시간으로 전달해 드라이아이스 같은 위험 물질을 안전하게 원격 조작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땀이나 물에 젖은 상태에서도 신호가 안정적으로 유지돼 수중 작업이나 재난 현장 등 극한 환경과 의료 분야 등 원격조작 환경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에 참여한 정창규 교수(전북대 신소재공학부 전자재료공학전공)는 “이번 연구는 기존 피부 부착형 센서가 소재 혁신이나 단순 신호 측정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극한환경이나 실내 원격조작 환경에서 정밀성과 신뢰성, 에너지 자립성이라는 실질적 난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가상현실 기반 원격조작, 재난로봇, 헬스케어 등 미래 융합분야에서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는 기초연구실사업, 중견연구자지원사업, BK21 4단계 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자세한 연구내용 및 동영상은 다음 주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완주군 창업보육센터, 창업스쿨 교육생 모집!

완주군 창업보육센터, 창업스쿨 교육생 모집!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 창업보육센터가 창업에 관심 있는 관내 예비창업가 및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스쿨’ 수강생을 모집한다. 센터에 따르면 창업 성공 사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사업 기획, 홍보, 마케팅을 쉽게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창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교육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7월 3일까지 3주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씩 진행되며, 총 6회 과정 중 5회 이상 출석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 내용으로는 ▲쉽게 이해하는 창업지원 사업 ▲생성형 AI 활용 창업 아이템 발굴 ▲창업 성공사례 분석과 차별화 전략 ▲생성형 AI 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생성형 AI 활용 브랜드 & 스토리텔링 ▲고객을 사로잡는 AI 기반 마케팅으로 구성됐다.  모집 기간은 오는 16일까지이며, 완주군 창업보육센터에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 창업보육센터 홈페이지(https://wj-changup.wanju.go.kr) 또는 완주군 창업보육센터(063-290-2487~8)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미경 군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창업스쿨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예비창업자들이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마케팅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AI 기술을 접목한 실습 교육과 현장 경험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창업의 실행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군, 대통령 선거 앞두고 확대간부회의…선거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

진안군, 대통령 선거 앞두고 확대간부회의…선거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2일 군청 강당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오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투표소 운영 및 유권자 편의 제공 등 선거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전춘성 군수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부군수, 국장, 실과소장, 읍면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춘성 군수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 등 공명선거 추진과 주민불편, 안전사고 없는 투표소 운영, 투표참여 독려 등을 강조했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군이 사전투표에서 63.12%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며 “모든 군민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선거일 전 마지막 홍보에 총력을 쏟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군민 누구나 불편 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13개 투표소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선거일 당일 투표소 운영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 군수는 ▲마을방송 송출 ▲교통불편지역 선거인에 대한 교통편의 제공계획 ▲장애인‧임산부 등 거동불편 선거인에 대한 차량제공 계획 등을 적극 홍보해줄 것을 지시했다. 선거일 교통편의 제공대책은 ‘공직선거법’제6조제2항에 따라 선거인의 투표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대중교통이 부족하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를 중심으로 시행된다. 전춘성 군수는 “군민 누구나 소외 없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면서 “공정한 선거 환경 조성 및 주민들의 소중한 주권 행사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지난 5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63.12%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하며 전북 2위, 전국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마을방송과 LED 전광판, 현수막, 홈페이지, 소셜미디어, 행정전화 통화연결음, 문자메시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홍보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