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체계적인 식중독 예방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여하는‘식중독예방 우수기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순창군은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촘촘한 식중독 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계절별 맞춤형 예방 전략을 수립해 시기별 고위험 요인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는 점이 높이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관광객이 집중되는 봄·가을 행락철에는 강천산 등 주요 관광지 일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노약자와 학생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집단급식소에 대해서는 식중독균 검사와 위생 모니터링을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군은 관내 외식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식재료 보관부터 조리과정까지 전 단계에 걸친 위생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내 식중독 발생률을 현저히 감소시키는 가시적 성과로 이어졌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수상은 행정과 관내 식품접객업소, 군민들의 협조와 노력이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강화해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전체기사
전북농협-전북자치도, 쌀소비 촉진을 위한 「밥心나눔적금」가입!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이 전북자치도와 함께 15일 전주농협을 찾아 사회공헌형「밥心나눔적금」출시에 따른 가입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김영일 전북농협 총괄본부장, 전주농협 임인규 조합장 등이 참석해「밥心나눔적금」을 가입하고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밥心나눔적금」은 밥을 통해 건강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는 건강한 쌀 소비문화 전국 확산을 위해 출시 됐으며, 상품가입만으로 쌀 기부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10만좌 한도로 판매 예정이며, 개인이면 누구나 1인 최대 2계좌까지 농축협에서 가입 가능하고 서약을 통해「아침밥 먹기」생활실천에 동참하면 가입자 전원에게 최저 1%p ~ 최고 2%p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김관영 도지사는 “가계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우리지역 소외계층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적금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협과 함께 쌀 소비 촉진을 전개해 우리지역 농업인의 시름을 덜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일 본부장은 “우대금리도 받고, 상품 가입만으로 기부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라며, 아침밥 먹기 캠페인이 더 확산 되어 쌀 소비촉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군, 2025년도 예산안 5,072억원 편성…올해 본예산 대비 45억원 증가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5,072억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임실군의회에 제출했다. 임실군에 따르면 올해 본예산 대비 45억원(0.89%)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33억원(△0.68%) 감소한 4,785억원이며 특별회계는 78억원(37.15%) 증가한 287억원이다고 15일 밝혔다. 심 민 군수는 “국가 세수 결손에 따라 2년 연속으로 지방교부세 삭감이 예상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경직성 예산 삭감과 국비 예산 확보 노력을 통해, 본예산 5천억 원 시대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 17억원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 13억원 △한우 특화거리 조성 11억원 △붕어섬 생태공원 보완사업 10억원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9억원 △임실 치즈아이랜드 조성사업 8억원 △자라섬 연계 관광자원개발사업 8억원 등의 예산과 함께‘2025 임실 방문의 해 개최’를 위한 예산도 편성했다. 또한, 주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임실‧오수‧금암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87억원 △임실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43억원 △강진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35억원 △오수지구 도시재생 활성화사업 30억원 △공공임대주택 건립지원 25억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43억원 등과 함께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야구장 건립 15억원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6억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군민 소득향상을 위해 △과학영농시설 조성사업 50억원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 조성사업 29억원 △농촌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건립 28억원 △배수개선사업 24억원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 16억원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15억원 △농작업대행단 운영 및 장비지원 사업 8억원 △농작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 5억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그 밖에도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구축과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어르신 이미용 및 목욕비 지원사업 △다문화가정 친정방문사업 등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장애인의 자활‧자립 및 복지증진을 위한 △장애인 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예산 20억원을 편성했다. 심 민 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을 타계하기 위해 지속적인 국도비 확보 노력을 기울였으며, 더욱 면밀한 세원 분석을 통해 전년 대비 45억원이 늘어난 5,072억원의 예산을 편성할 수 있었다”며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 어렵게 편성된 이번 예산이 지역경제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예산의 적기 집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예산안은 군의회의 의결을 거쳐 다음 달 2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익산시의회, 新청사 입주식…제266회 제2차 정례회 돌입!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의회(의장 김경진)가 15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신청사 입주식을 갖고 다음달 19일까지 35일간의 일정으로 제266회 제2차 정례회에 돌입했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 익산시의회 의원들은 신청사 입주를 계기로 시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으며, 정헌율 시장, 강영석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단장이 참석했다. 입주식에 이어 제26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5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김경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올해부터 변경된 일정에 따라 2년간의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중요한 회기”라고 말했다. 이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전반을 철저하게 검증해 내년도 사업과 예산에 반영할 것이며, 시민들의 행복과 안전, 복리 증진을 위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될 수 있도록 예산심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진규 의원이 최근 익산시 공동주택 공급물량 급증에 따른 미분양 해소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손진영 의원이 인화동 협동조합 오피스텔 건립 지연이 초래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무주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재영 부군수가 국회 안호영 의원실을 비롯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윤준병 의원, 신영대 의원, 조배숙 의원실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서재영 부군수는 국제태권도사관학교(태권도 종합수련센터)설립(총사업비 450억 원)과 법무부 외국인출국지원센터 신축(총사업비 452억 원),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 사업비(3단계 총사업비 43억원) 증액을 건의했다. 뿐만 아니라 후도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총사업비 31억 원)과 덕유산IC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설치(총사업비 20억 원) 등 무주군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시급성을 강조했다. 서재영 무주군 부군수는 “재정 여건이 어렵고 다방 면에서 지역 발전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이 절실하다”며 “국회 단계에서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무주다운 무주를 만들고 행복한 군민의 삶을 실현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