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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 전 직원 대상 개인정보 보호교육…

전북개발공사, 전 직원 대상 개인정보 보호교육…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개발공사(사장 김대근)가 30일 공사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환경에서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업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침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임직원의 개인정보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개인정보보호 전문 강사가 진행했으며 실무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인정보 처리 시 유의해야 할 주요 사항 ▲ 국내·외 개인정보 유출(침해사고) 현황 및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공사는 직원들이 일상적인 업무 속에서도 개인정보 보호 원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대근 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과 실천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다”며 “개인정보 보호가 단순한 법적 의무를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도민의 신뢰를 지키는 핵심 가치인 만큼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와 조직 문화를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공공심야약국 신규 지정식…지역 약품 접근성 강화!

남원시, 공공심야약국 신규 지정식…지역 약품 접근성 강화!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지난 29일(목), 남원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교육실에서 새롭게 지정된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지정식을 개최하고 남원백제약국(남원시 용성로 102)를 공공심야약국으로 신규 지정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지정식은 오는 6월 2일부터 새롭게 운영에 들어가는 ‘공공심야약국’에 앞서, 지정서와 현판을 공식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남원시 보건소장이 신규 지정 약국 대표에게 직접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하며 공공의료체계에서 심야약국이 갖는 중요성, 그리고 시민들이 체감하게 될 편의성 제고에 대해 뜻을 모았다. 공공심야약국은 야간 시간대에 의약품 접근성을 보장하는 필수의료 인프라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운영 여건이 매우 열악한 사업이다. 특히 인구가 적고 약국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365일 심야 운영이 쉽지 않아 전국적으로도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사례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새롭게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된 ‘남원백제약국’(남원시 용성로 102)은 기존에도 아침 7시 30분부터 밤 9시가 연중무휴(365일)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약품 접근성을 높여왔으나, 6월 2일부터는 매일 오전 7시 30분부터 밤11시까지, 연중무휴(365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공심야약국 운영으로 야간 시간대의 처방약 조제는 물론 일반의약품 구매 및 약물 상담 등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약국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6월 2일부터 같은 날 개소하는 ‘달빛어린이병원’과 연계한 지역 야간의료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소아환자의 야간 진료 후 즉시 약품을 조제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의료서비스 실현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연중무휴 야간 근무와 약국의 인력 부족 등약국과 의료기관이 부족한 남원시 현실에서, 365일 운영되는 공공심야약국 지정은 결코 쉽게 이뤄진게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 지정은 단순히 행정적인 절차를 넘어, 남원시와 지정 약국 간에 ‘공공의료를 위한 공동 책임의식’과 ‘지속 가능한 운영방안’을 공유하며 추진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남원시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잘 알고 있기에, 지정 이후에도 행정적 지원과 소통을 강화해 약국의 안정적인 운영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공심야약국 지정은 단순한 약국 확대가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공공의료 기반 확충이라는 점에서 매우 큰 의의를 가진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시는 앞으로도 달빛어린이병원, 공공심야약국, 공공산후조리원 등 필수의료 기반을 중심으로 한 공공의료 체계를 계속해서 보완·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농협, 25 Challenger 넥스퍼츠 발대식 개최!

전북농협, 25 Challenger 넥스퍼츠 발대식 개최!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이정환)이 지난 29일 전북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신규 입사한 농축협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5 Challenger 넥스퍼츠 발대식』을 가졌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에는 실제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노하우 공유의 시간을 가졌고 실전마케팅스킬, 생명, 손해 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북농협 이정환 본부장은 “소통과 협동이 가능한 인재양성이야 말로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밑거름이다”며 “넥스퍼츠가 함께 뛰고 함께 도약하는 전북농협 구현의 중심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넥스퍼츠(Nexperts = Next+Experts)는 차세대 마케팅 전문가를 육성키 위한 전북농협 고유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2021년도 1기를 시작으로 농축협신용사업의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는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전북경진원, 고향사랑기부제 4자간 교차기부 협약…지역 간 상생기부 문화 조성!

전북경진원, 고향사랑기부제 4자간 교차기부 협약…지역 간 상생기부 문화 조성!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 이하 경진원)이 30일 제주특치도경제통상진흥원에서 전남·광주·제주 경제진흥원과 함께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교차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 상생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호남권(전북·전남·광주)과 제주권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4자간 교차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전국 공공기관 최초 3자 교차로 진행된 릴레이 기부는 올해 제주를 포함해 4자 교차기부로 확대 시행한다. 다음달까지 각 기관에서 자발적으로 300만원 이내의 기부금을 마련해 전북은 광주에, 광주는 제주에, 제주는 전남에, 전남은 전북에 기부하겠다는 계획이다. 네 기관은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향후 기부자 답례품으로 사용할 농축산물 및 특산품 발굴·상품화 지원 ▲답례품을 통한 지역 내 수요혁신 등에 협력키로 했다. 경진원 조정락 경영지원부장은 협약식에 참석해 “이번 교차기부는 기관 간 신뢰와 연대를 바탕으로 한 진정한 상생 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 모델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포털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기부금의 30% 상당의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 16.5%)을 받을 수 있다.

전북자치도, ‘섬발전 4대 사업에 1,071억 원 투입…기반시설부터 소득사업까지 지원!

전북자치도, ‘섬발전 4대 사업에 1,071억 원 투입…기반시설부터 소득사업까지 지원!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가 섬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국토의 균형발전과 해양주권 강화를 위해 총 1,071억 원(국비 882억 원, 지방비 189억 원)의 예산으로 4대 핵심 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들 사업은 도내 유인도서 25개, 총 3,981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단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사람이 살고 일하는 지속가능한 섬’을 조성키 위해 추진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가장 핵심이 되는 ‘섬발전사업’은 「섬발전촉진법」에 따라 수립된 ‘제4차 섬종합개발계획(2018~2027년)’에 근거해 추진 중이다. 군산, 고창, 부안 등 3개 시군 22개 섬을 대상으로 도로, 방파제, 물양장, 인도교, 관광로 등 총 979억원을 투자하여 55개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현재까지 27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대표적으로 군산 선유도의 내부 관광로, 고창 내죽도의 방파제 설치가 완료되었고, 올해는 말도·명도·방축도 간 인도교 설치 등 11개 사업이 연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섬지역 특성화사업’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소득사업과 공동체 회복을 추진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현재 군산의 말도·무녀도를 포함해 총 8개 섬이 대상이며, 전체 예산은 82억 원(국비 66억, 도비 8.2억, 시비 8.2억) 규모다.  특히, 섬당 최대 50억 원, 최대 9년간 4단계에 걸친 지원체계를 운영한다. 2025년에는 개야도, 야미도, 신시도 등 6개 섬에 오토캠핑장, 어촌관광농원 등 지역맞춤형 특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섬마을 LPG시설 구축사업’은 연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도서지역의 에너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LPG 저장탱크, 배관망, 안전장치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22~‘26년 동안 군산 개야도, 어청도, 연도 및 부안 위도(식도) 등 8개 섬, 총 676세대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사업비는 73억 원(국비 42억, 지방비 22억, 소멸기금 8.6억)이다. 2024년까지 3개 섬이 완료됐으며, 2025년에는 개야도·연도·식도 등 4개 섬에 7억 원 규모의 사업이 진행된다. ‘작은섬 공도방지사업’은 인구 10명 미만의 섬이 무인도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주 인프라(식수, 전력, 접안시설 등)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에서는 군산 죽도와 고창 외죽도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23~’26년 간 총 19억 원(국비 13.3억, 지방비 5.7억)이 투입된다. 올해는 총 4억3천만 원이 투자되어 관정, 호안정비, 태양광설비, 접안시설 등이 설치된다. 2025년 1월부터는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이 본격 시행된다. 이 법은 국토 외곽의 도서 지역 주민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영토수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북에서는 군산 어청도, 부안 상왕등도·하왕등도 3개 섬이 지정됐다. 도는 국토 외곽 먼섬 지원을 위해 총 237억 원 규모, 18개 사업을 발굴했으며, 25. 7월경 수립·고시될 ‘국토외곽 먼섬 종합발전계획(2026~2030)’에 최대한 많은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형우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섬은 더 이상 낙후된 외딴 공간이 아니라, 전북의 미래 성장 거점이자 해양주권 수호의 전초기지”라며, “관광·문화·안보 등 다양한 측면에서 섬의 전략적 가치를 키워 지속가능한 지역균형 발전의 모델로 삼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