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한우정액 불법유통 여부 합동점검

전북도, 한우정액 불법유통 여부 합동점검
▲사진*전라북도청 전경ⓒ전주시 소비자저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라도가 농식품부, 축산과학원 등과 한우정액 불법유통 여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농식품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익산시, 장수군 소재의 정액등처리업체, 가축인공수정소,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한우정액의 공급·사용·인공수정 실태를 점검키로 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정액등처리업체 불법 정액 생산·공급 및 정액증명서 발행 등이고, 가축인공수정소는 정액구입내역 및 인공수정증명서 발행 여부, 한우농가는 인공수정내역 및 정액구입내역 등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축산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후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내 10개소 정액등처리업체에 대해서도 오는 27일부터 9월 6일까지 도 및 시군 합동점검을 실시해 정액 등 불법유통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불법 정액유통은 한우 산업 근간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조치할 계획이라다”며 “한우 농가들 역시 불법유통되는 정액 등이 발견될 시 해당 시군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