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은 지난 7일 오성한옥마을 문화센터에서 제8차 문화이장 예술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은 최근 ‘BTS’ 방문 및 마을만들기 경관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오성한옥마을’ 소개(이강숙 문화이장)로 워크숍 문을 열었다.
매월 진행되는 예술워크숍에서는 지역(권역)별로 문화이장이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문화반상회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1권역(용진읍, 봉동읍, 삼례읍)은 공통주제‘가을맞이 문화컨텐츠 찾아보기’주제로 어르신 초청 ‘용바우 작은 음악회’, ‘도시락 자동차영화관’,‘호산서원 문화행사’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해보고 실천해 볼 수 있는 내용들을 공유했다.
2권역(구이면, 상관면, 이서면)은 지역축제인 ‘와일드푸드축제’ 주제로 축제를 잘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와 도내 다른 지역축제와 겹치는 일정, 완주의 특산품으로 대표 음식을 개발, 음주로 인한 소란이 없는 행사유도, 다문화 음식 참여로 식문화 다양성 체험, 아이들이 놀기에는 좋지만 노년층을 배려하지 못한 부분, 매번 비슷한 컨텐츠, 음식값이 비싸다는 의견 등이 있었다.
(재)완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별로 문화행사를 공유하고 토론 등 다양한 의견을 통해 주민과의 연결고리를 찾아 방안들을 모색했던 2019년 문화이장 사업은 다음 달 9회차를 마지막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