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암치료를 마친 암생존자 및 구직을 희망하는 신중년들에게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진정한 행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북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임창열)와 노사발전재단 전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소장 김인수)가 함께 개최한 이번 행사는 28일 오후 본관 지하 1층 모악홀에서 김병조 초빙 연사의 체험적인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들에게 배려·건강·행복 등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우고 인생의 좌표를 제시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전북대병원 전북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수술·항암·방사선 등의 암치료가 끝난 암환자를 대상으로 가정이나 직장에서 사회적 역할을 복귀할 수 있도록 신체적·정서적 관리를 위한 교육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노사발전재단 전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 대상 생애경력설계부터 퇴직(예정)자를 위한 전직스쿨프로그램과 재도약 프로그램, 신중년 인생3모작 패키지 등 중장년층에 특화된 맞춤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조남천 병원장은 “뜻을 갖고 사회에 복귀하고자 하는 분들의 희망과 열정을 응원한다”며 “지역 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임창열 센터장은 “전북지역의 암 치료를 마친 암생존자 및 구직을 희망하는 신중년들이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