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가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진안군에 따르면 귀농귀촌을 위해 필요한 주택·농지 정보와 지역 현황 등 각종 정보 수집을 위해 체류기간 동안 저렴한 금액으로 숙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 지난해 2월에 개관한 이래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1,181명이 게스트하우스 이용 및 귀농귀촌 상담을 하였고, 이 중 총 536명이 숙박 및 회의시설을 이용했다.
지역별로는 서울특별시 60명, 경기도 107명, 경상도 48명, 충청도 20명, 전라도 288명, 제주특별시 6명, 기타 지역에서 7명이 이용했으며, 게스트하우스 숙박객 중 9세대 19명이 진안군으로 귀농귀촌했다.
게스트하우스는 친환경 목조 292㎡ 규모로 지상 1층, 게스트룸 5개, 다목적실 등으 갖추고 있으며, 전화 및 방문 상담을 통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숙박은 성인 1일 1만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1인당 1회 최대 7일까지 이용, 연간 최대 20일까지 숙박이 가능하다.
또한, 예비 귀농귀촌인이 정보수집 활동을 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공식휴관일인 명절 포함 전후 3일과 근로자의 날(5. 1.)을 제외하고는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한편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임시 거주 시설인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는 마이산 북부 인근 진안읍 로터리 근처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