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2020년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친환경 농업과 관련한 사업을 추진 한다.
순창군에 따르면 올해 농가소득 증대에 필요한 친환경농업 관련 15개 사업에 50억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사업을 보면, 먼저 토양 비옥도 증진에 필요한 유기질비료 1만 6,220톤에 16억 8600만원과 논 유효규산 함량 증대 및 밭 산도개량을 위해 토양개량제(규산, 석회) 2,780톤에 6억7600만원을 농가에 지원한다.
또한, 논에 볏짚을 환원해 지력을 증진하는 사업으로 1,365ha, 2억7200만원을 지원하고, 벼 육묘용 상토지원 사업에 26만3천포, 8억 6천9백만원을 지원하여 벼농사에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농산물 생산비를 절감하고 농약과 화학비료의 사용량을 줄이는 등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친환경쌀 육성장려금, 친환경농업 직불금, 무제초제 토양증진 지원 등 9개 사업에 5억 35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도작 농기계 및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에 9억7000만원을 지원해 농업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생산성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군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친환경 농업 분야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하고 농가의 소득을 증대, 농가경쟁력을 한층 높혀 나갈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올해도 친환경 농업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부자농촌을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며 “다양한 친환경 농업 지원 사업을 통해 침체된 농촌을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