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은 올해 군민이 체감하는 섬김 행정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키로 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올해 민간자원의 역량 개발을 위한 복지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국가예산 9억 3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반디누리작업장)의 확장 신축과 노후장비를 교체할 계획이며, 장애인 거주시설(하은의 집)에 대한 증축 및 리모델링도 진행키로 했다.
지난해 10월 어르신 이·미용비 지원조례 제정과 함께 이·미용비 지원(75세 이상)을 시작했던 무주군은 올해 총 4천 2백여 명(5억여 원)을 지원(인당 연간 1만 원 권 총 12매)한다.
노인 돌봄 서비스도 통합맞춤 돌봄 서비스로 개편해 추진할 계획으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등 돌봄이 필요한 노인 1,344명이 대상이다,
특히 안정된 노후를 위해서는 19개 사업에서 2,255명의 일자리(75억여 원)를 마련했다.
무주가족센터도 올해 첫 삽을 뜰 계획이며, 생활SOC 복합화 시설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대여, 복합도서관 등이 조성되는 공간으로 12억여 원을 투입해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관내 9곳의 어린이집(이용 아동 399명)지원을 위해 39억여 원을 투입하며 신규로 4천 7백여 원을 편성해 원생 1인당 하루 5백 원의 급식비를 추가 지원한다.
국공립어린이집 1곳을 확충해 보육환경을 개선키 위해 7억 4천여만 원을 지역아동센터 운영 지원에 사용하고 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학습교재교구비도 신규로 지원한다.
군 사회복지과 강창수 과장은 “올해도 어르신들을 비롯해 여성, 장애인, 어린이, 청소년 등 주민들 한 분 한 분을 섬기는 행정을 실천하는데 정성을 다할 것”이라며 “분야별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는 한 편, 그 과정이나 결과가 모두 주민들이 진정으로 체감하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