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어촌 소득지원기금 금리 인하…융자금 이율 기존 1.5%에서 1%로 인하

진안군, 농어촌 소득지원기금 금리 인하…융자금 이율 기존 1.5%에서 1%로 인하

진안군, 농어촌 소득지원기금 금리 인하...융자금 이율 기존 1.5%에서 1%로 인하
▲사진*진안군청사 전경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농어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시행 중인 진안군의 농어촌 소득지원기금이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혜택으로 지원된다. 

진안군에 따르면 융자금 이율을 기존 연 1.5%에서 1.0%로 대폭 인하해 농어민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영농·영어 활동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농어촌 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한 것으로, 금리 인하로 인해 더욱 많은 농어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농어촌 소득지원금을 통해 농어민들이 더욱 쉽게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을 명확히 하고 있다.

개인 농어업인은 최대 5,000만 원, 농업법인은 최대 7,000만 원까지 저리 융자를 받을 수 있으며,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후 5년 균분 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러한 상환 조건은 농어업인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자는 오는 14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융자금은 재료비, 기계장비 구입, 인건비, 사업장 수리 등에 활용 가능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농가들이 기금 활용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소득 작목개발 및 농산물 유통으로 농가 소득향상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