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365일 24시간 정신응급대응 체계 가동...자살 예방 및 응급의료 강화!](https://i0.wp.com/blog.kakaocdn.net/dn/bcyXPo/btsL9u1HwTs/Da8Yg9MhPBhuJaWBfM100k/img.png?resize=620%2C420&ssl=1)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가 정신응급 환자의 신속한 치료 연계와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해 ‘전북자치도 정신건강복지센터 위기개입팀’과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정신응급 대응체계를 구축해 위기개입팀을 중심으로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 출동하고, 평가를 거쳐 대상자를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정신의료기관으로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020년 8월부터 ‘전북자치도 정신건강복지센터 위기개입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신질환자 및 자살 고위험군의 신속한 개입과 치료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와 협력해 신체 치료와 정신 치료가 동시에 필요한 정신위기 대상자의 신속한 치료 연계를 지원하는 ‘정신응급대응 초기치료 체계’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정신응급 환자가 신체적·정신적 치료를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자택 방화 후 2~3도 화상을 입은 정신과적 증상 환자가 경찰과 소방에 의해 발견됐다. 위기개입팀은 신속한 현장 평가 후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로 환자를 이송해 신체치료와 정신치료를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설 연휴 마지막 날(1월 30일), 가정불화로 신변을 비관한 자살시도자가 긴급 이송된 사례에서도, 위기개입팀과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의 긴밀한 협력으로 신속한 신체치료와 정신건강 치료가 이뤄졌다.
이처럼 정신응급 대응체계는 정신위기 대상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핵심 시스템으로 작동하고 있다.
위기 발생 시 즉각 출동 → 현장 평가 → 의료기관 연계 → 치료 및 보호 지원의 단계별 대응을 통해 신체와 정신 치료가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정신질환자 및 자살 고위험군 보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황철호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정신응급 대응 시스템이 신속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힘써준 모든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신위기 대상자가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전북자치도 정신건강복지센터, 원광대학교병원과 긴밀히 협력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