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축산농장 일제 소독으로 가축방역 앞장..

전북농협 축산농장 일제 소독으로 가축방역 앞장..
▲사진*축산방역 일제 소독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박성일)이 12일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을 맞아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방역은 진안군 진안읍 무진장축협에서 24시간 운영 중인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AI, 구제역 차단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방역현장 방문에는 박성일본부장을 비롯해 송제근 무진장축협조합장, 김성훈 농협 진안군지부장, 무진장축협농협 공동방제단 근무자들이 함께 하고, 최근 중국 육계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추가 발생하는 등 국내 발생 위험도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방역대책을 논의했다.

무진장축협은 관할 구역 3개군 중 가장 가금사육 규모가 많은 진안군의 경우 2개소의 거점 소독시설과 통제초소를 운영 중이며 관내 가금농가의 방역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방역취약농가는 공동방제단을 이용해 철저한 차단방역에 힘쓰고 있다.

박성일 본부장은 방역실무자들이 모인자리에서 “요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국가적 질병관리의 위중한 시기에 H5N1형 고병원성 AI가 발생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고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초동 대응 철저 및 행정과 긴밀히 협조해 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제근 조합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질병감염 예방차원에서 모든 조합원대상 교육 및 회의를 잠정중단 연기하고 조합원 건강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며 또한 가축질병 예방을 통한 무진장의 청정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방역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중점관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전북농협은 7개 축협 46개반 공동방제단을 상시 운영 중이며 지자체와 협력해 철새도래지, 가금농가 주변도로, 전통시장 소독 등 차단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