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심 민 임실군수가 민선 7기 중점사업인 섬진강 에코뮤지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옥정호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나섰다.
16일 심 민 군수는 옥정호 수변관광과 생태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섬진강 에코뮤지엄 사업과 관련 옥정호를 찾아 종합적인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붕어섬 에코가드 추진 상황 등을 살폈다.
심 군수는 이날 옥정호의 자랑거리인 붕어섬을 찾아 에코가드사업의 진척 현황을 세심히 살펴봤다.
군은 붕어섬 부지 6만 6000㎡를 매입하여 방문자센터건립, 소나무, 구절초, 송엽국, 철쭉, 수국 등의 교목, 관목, 초화류 등을 식재해 2021년에는 산림욕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붕어섬 에코가드 사업을 비롯한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은 옥정호의 수변 및 주변 지형을 활용한 체험·체류형 관광자원 개발과 산악레포츠 체험 기반시설 조성 등을 담고 있다.
제2기 섬진강에코뮤지엄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250억원을 투입, 산악레포츠 체험시설과 수변 관광기반시설 등 노후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진흥 도모를 위한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산악레포츠 체험시설로는 곡선형 짚라인과 에코라이더, 알파인코스터, 커뮤니티센터, 휴게공간, 요산공원 리모델링 등에 135억원을 투입, 자연친화형 체험공간을 조성한다.
수변 관광기반시설로는 115억원 투입해 테마공원과 캠핑장, 수변데크, 출렁다리, 스카이워크 등을 만들어 수변과 생태, 산림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기반시설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제1기에 이어 제2기 섬진강에코뮤지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 전반을 꼼꼼히 챙겨나가겠다”며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까지의 관광로드가 만들어져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천만 관광객을 유입하는 핵심관광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50년 넘게 소외받고 힘들었던 지역 주민들에게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