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시기에 맞는 영유아 검진…

남원시, 시기에 맞는 영유아 검진...
▲사진*영유아 건강검진 무료 실시 포스터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 보건소(소장 이순례)가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시기에 맞는 영유아 건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남원시 보건소에 따르면 검진대상은 4개월에서 만 6세까지의 영유아로, 일반검진은 총 7회(4개월, 9개월, 18개월, 30개월, 42개월, 54개월, 66개월), 구강검진은 총 3회(18개월, 42개월, 54개월)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검진항목은 문진 및 진찰, 신체계측, 발달평가, 구강검사를 실시하며 검진 장소는 남원의료원, 김진수소아청소년과의원, 미래연합의원으로 총 3개의 병·의원에서 실시한다. 

또한 보건소는 영유아 건강검진의 효과를 높이고 발달장애 영유아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검진 후 이상아로 진단 시 정밀 검사비도 지원하고 있다. 

시는 건강검진 발달평가 결과 ‘심화평가 권고’ 판정을 받은 영유아에게 정밀검사비를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는 최대 40만원,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인 자는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 통보서를 지참해 영유아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소중한 우리 아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검진을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방문해 시기에 맞는 영유아 건강검진을 완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