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원예산업종합계획 농림축산식품부 승인..

군산시 원예산업종합계획 농림축산식품부 승인..
▲사진*군산시청사 전경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의 원예산업종합계획이 농림축산식품본부의 승인을 받아 원예산업 발전에 탄력을 받게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원예농산물의 효율적인 생산, 유통, 조직화 구축 등 군산의 원예산업의 방향을 제시할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농식품부 평가단이 서면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심사한 결과로 시는 오는 2021년부터 산지유통 관련 사업(농산물산지유통센터지원,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 등) 사업대상자 자격을 부여 받았다.

지난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가 2018~2022년까지를 포함한 원예산업종합계획을 일괄 수립 추진했으나 군산시의 경우 원예농산물 생산 미미(전북의 0.7%)로 전북 원예산업종합계획 수립 시 군산시를 제외한 13개 시군이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시는 원예산업종합계획 수립에 앞서 지난 2월부터 행정과 군산시 연합사업단, 지역농협, 생산자단체 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수차례 면담을 통해 의견수렴 하였으며 실무협의회 및 발전협의회를 통해 군산형 원예산업종합계획의 기본방향을 마련하는 등 이번 평가를 준비해 왔다.

이번 시가 원예산업 종합계획 승인을 받음으로써 전북도 14개 시군이 원예산업종합계획 승인을 받게돼 전라북도 원예산업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

신동우 시 먹거정책과장은 “이번 원예산업종합계획을 토대로 농업인, 농협 등 사업 주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 시의 원예농산물 생산과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가치 향상과 지역 농업인들의 실질적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예산업종합계획은 그동안 분산돼 추진되던 기존 산지유통종합계획, 과수산업 발전계획, 주산지 계획 등 원예산업 관련 계획을 통합한 종합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