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설 연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폐수배출시설 및 주요하천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순창군에 따르면 이번 특별점검은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특별점검반을 구성하고 설 연휴 전인 오는 1일부터 10일까지 중점감시 대상사업장과 폐수를 직접처리해 하천으로 방류하는 사업장에 대해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군은 상수원 수계, 농공단지 주변 하천 등에 대한 순찰도 강화한다.
연휴가 끝난 후에는 환경관리가 취약한 사업장 및 배출시설‧방지시설 등의 장기간 가동중단 등으로 인해 오염물질 처리에 문제가 발생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상 가동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무단방류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하고자 이번 특별점검을 계획했다”며 “폐수배출사업장에서는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자율점검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군민 여러분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