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은 우선접종 대상자인 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61명에 대해 다음달 4일부터 1차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1차 우선접종 대상 시설은 총 4곳으로, 장수보건복지센터는 의료원에서 방문접종팀을 구성해 방문 접종하며 나머지 요양시설 3곳은 관내 의료기관 내원접종으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1차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총 2회 접종을 해야 하며, 오는 5월 중에 2회차 접종이 시행될 계획으로, 접종 후에는 기관 담당자를 지정해 7일간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3월부터는 순차적으로 고위험 의료기관 근무 보건의료인 및 소방서 119구급대, 의료원 역학조사, 검체요원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을 대상으로 접종한다.
일반 군민은 백신 도입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예방접종센터(한누리전당 산디관) 및 위탁의료기관 8개소에서 오는 7월부터 접종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애순 군 의료지원과장은 “안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단계별 계획을 수립하고 전문 교육을 실시하는 등 백신 예방 접종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