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인‘탄소포인트제’를 실시하고 2022년 상반기분에 대한 인센티브를 연내 지급할 계획이다.
임실군은 지난 2010년부터 반기별로 전력 절감량을 기준으로 연 2회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으며, 자동차 주행거리 절감에 따른 자동차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도 연 1회 지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급하는 인센티브는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중 전력량 5% 이상 감축한 1,099개소에 대해 총 2천9백만원을 참여자 신청 요구에 따라 현금,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종량제봉투로 지급한다.
현금은 계좌 입금하고 물품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급하며, 기부를 원하는 참여자의 인센티브 5백만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에 기부할 계획이다.
탄소포인트제 참여 방법은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홈페이지에 온라인가입 하거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탄소포인트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심 민 군수는 “에너지 절감으로 지구환경을 살리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적극적인 참여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행정과 주민이 합심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탄소포인트제란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정책 일환으로 가정, 상가, 학교 등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과거 1~2년간 월별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 비율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