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지난 22일 행안부로부터 ‘22년 하반기 특별교부세(지역현안, 재난안전) 23억 원을 확보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재난안전 수요에 해당하는 무주군 남대천 고무보 교체 및 원격관리시스템 구축사업비 10억 원을 비롯해 지역현안 수요인, 육묘장 교량 가설공사 13억 원 등이다고 23일 밝혔다.
무주군 남대천 고무보 교체 및 원격관리시스템 구축사업(‘22. 12.~’23. 6.)은 수위조절을 하는 고무보가 노후(2003년 준공) 돼 이를 교체(고무보 교체 3스판, 원격관리시스템 1식)하는 것.
호우피해를 막고 농경지의 안전한 물 공급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에서 내년 6월까지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현안 수요로 확보한 육묘장 교량 가설공사비는 13억 원으로 무주군은 무풍면 지성리 일원에 교량을 신설(B=8.0m, L=35.0m)하고 제방 및 접속도로(L=1,600m)를 조성(2022. 11. ~ 2023. 12.)한다. 이 사업으로 차량 우회 및 통행불편과 교통사고 위험 등이 해소될 전망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 사업들은 주민 안전, 지역 발전과 직결돼 있는 것인 만큼 반드시 해결이 돼야하는 건 이었다”며 “그간 사업비 확보를 위해 행안부를 비롯해 국회 등지를 오가며 공을 들인 보람이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비확보에 혼신을 다해 안전한 무주, 살기 좋은 무주를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특별교부세는 기준재정 수요 액 산정방법으로 파악할 수 없는 지방공공시설 설치 등의 지역현안이나 재난 발생 시 재난대응·복구 등 특별한 재정 수요가 있는 경우에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