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2022년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임업직불금) 10억 9400만원을 지급했다.
순창군에 따르면 올해 임업직불금 대상자는 총 692명이며, 총 지급면적은 1,321ha이다고 27일 밝혔다.
총 지급액은 11억 5100만원으로 올해 10억 9400만원을 1차로 지급하고 부족예산 5700만원은 산림청에 추가예산을 요구해 2023년 4월 내 지급할 계획이다.
박현수 산림공원과장은 “순창군은 대부분의 지형이 산지 및 산간 분지로 형성되어 있고 많은 군민이 임업에 종사하고 있어 이번 임업직불금 지급으로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임업직불금 시행은 단지 임업인에게만 돌아가는 혜택이 아니라 산림과 숲을 가꿈으로써 발생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모든 군민에게 모두 돌아갈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임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임업직불금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은 임업인의 낮은 임가소득 보전과 임업·산림의 공익기능 증진에 대한 기여를 보상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